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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수 시의원, "올해 중랑구에 서울시 예산 1317억원 지원"
김태수 시의원, "올해 중랑구에 서울시 예산 1317억원 지원"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4 12: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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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올해 중랑구의 복지정책을 비롯한 공유공간 활용, 교육 사업에 예산 1317억원을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는 전년 대비 10.9% 증가한 금액으로 보건분야, 문화체육분야, 공공행정분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예산이 증가했다.

특히 공공행정분야는 전년 3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8억여원이 증가해 신규 사업인 공유공간 마을활력소 사업뿐만 아니라 공공급식센터 및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등 사업 진행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의회 김태수 환경수자원위원장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인 김태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2)은 올해 중랑구에 서울시가 이같이 예산을 지원한다고 14일 밝혔다.

김 의원에 따르면 이번 예산은 사회복지분야에 가장 많은 예산이 편성됐다.

전체 시비의 87.5%인 1153억5000만원으로 아동수당, 영유아보육, 장애인 활동 및 일자리 지원, 어르신·장애인·아동 돌봄, 자활·공공근로사업 등에 지원된다.

특히 저소득층 아동(10억7000만원), 재가노인 식사배달(2억1000만원), 어린이집 공기청정기(2억원), 경로당 냉난방비 및 양곡비(5000만원), 청소년희망키움통장(2억5000만원) 등의 다양한 복지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보건분야 사업은 전년대비 3.6% 증가한 46억6000만원이 배정됐다.

치매지원(3억2000만원), 산모신생아 건강관리(2억2000만원), 희귀 질환자 의료비 지원(1억3000만원), 학생 및 아동치과주치의사업(9억4000만원) 등을 포함해 찾동 어르신 방문건강관리, 금연지원 등 건강증진 사업 등이 추진된다.

교육분야의 경우에는 전년대비 6배나 증액된 6억4000만원이 확보됐다.

공공급식센터 운영,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 운영 지원, 친환경 무상급식 사업이 진행된다.

문화체육분야는 전년대비 2.5% 증가한 5억1000만원을 편성했다.

기존에 추진되었던 스포츠강좌, 중랑문화원, 축구교실, 시민체육대축전 지원 사업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공공행정분야는 지난해 3000만원에 불과했지만 올해는 28억4000만원으로 28억여원 대폭 늘어났다. 공유공간 마을활력소 사업(27억)을 비롯해 마을지원센터 운영 등에 쓰여 진다.

또한 전통시장 현대화 지원 사업, 서울형 도시텃밭 조성 등 지역상권 활성화 사업으로 2억7000만원을 배정했다.

그 밖에도 영상정보시스템 구축 등 공공안전분야 5억6000만원, 산림재해 예방 사업 분야에 9억원, 행정인력 지원 분야 56억3000만원, 고양이 중성화 및 유기동물 지원사업 6000만원, 그린파킹 조성 2억5000만원, 취약계층 에너지복지 사업 등 1000만원 등을 각각 편성했다.

김태수 의원은 “재정자립도가 낮은 중랑구에 많은 시비가 반영되면서 올해 사업에 상당한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주민 개인 소유의 공간이 주민과 주민 사이를 주민과 마을을 잇는 공유공간이 조성되고, 찾동(찾아가는 동 서비스) 강화로 지역공동체를 활성화하는 원년의 해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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