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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C] 박호준 대표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은 비즈니스 아닌 자선 사업…선수 위해 더 노력할 것”
[AFC] 박호준 대표 “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은 비즈니스 아닌 자선 사업…선수 위해 더 노력할 것”
  • 신선진 기자
  • 승인 2019.01.15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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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다리 아저씨’ 최홍만 올해 중순 AFC 복귀…경기 장소는 해외?

[한강타임즈=신선진 기자] “AFC는 돈벌이가 아니다”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 박호준 대표의 말이다. 박 대표는 8일 AFC 기자간담회를 통

 

해 “AFC는 비즈니스 모델이 아니다. 대회마다 많은 적자를 보고 있다”며 “여러분의 도움으로 지금까지 대회를 열었다. 힘들지만 보람찬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적자 만회를 위한 상품을 준비하고 있다면서 “2019년에도 선수가 행복한 단체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자간담회에서 박 대표는 “난 30년 동안 미용을 한 헤어 디자이너다. 본업만 할 때는 누구에게도 부탁할 것도 없이 베풀며 살았다”며 운을 띄웠다. 그러나 “소싯적에 복싱을 하면서 감량의 고통도 겪어봤고, 그래서 선수들의 땀과 노력을 잘 알고 있다. 떼돈을 벌겠다는 게 아닌, 그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고 싶었다”고 AFC가 출범했던 취지를 설명했다.

 

박 대표는 “주변에서 ‘꼭 하셔야겠냐’고 물어보더라. 난 ‘꼭 해야겠다’고 대답했다. 무대에서 경기가 펼쳐질 때 오는 희열과 감동이 가슴 벅찰 정도로 다가오고, 때문에 선수들이 행복하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그래서 새벽까지 밤 새워 공부했다. 내가 알아야만 단체를 잘 이끌고 비전을 줄 수 있겠다고 생각했다. 1~2회 대회 때는 상처도 많이 받았지만, 난 여전히 선수처럼 대회가 간절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박 대표는 여전히 경영 상황은 어렵지만 대회를 지속하겠다는 의지를 비쳤다.

AFC 박호준 대표

“AFC는 날짜별로 기부 날짜를 정해놓고 금액을 지불한다. 그런데 도중 삼성병원에서 당장 위급한 아이가 수술비가 없다고 전화가 왔다. 우리는 기본은 지키자는 마음으로 그 요청에 응했다. ‘세계최초 자선격투기 대회’라는 약속을 지키고 싶었다. 앞으로도 AFC는 마지막 순간까지 기부문화를 정착시키는 데 확실히 일조하겠다. 나도 가진 건 크게 없지만 30년 동안 미용하며 벌어온 돈으로 대회를 유치하고 있다. 아직 강남에는 팔 지점이 아직 많이 남아있다”

 

이어 박 대표는 적자를 만회하고 장기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계획을 설명했다. 박 대표는 “AFC 소속 체육관을 활성화하고 상품을 파는 비즈니스 프로모션 진행 중”이라며 “온라인 남성 뷰티를 비롯해 선수들이 좀 더 멋스럽게 도전할 수 있는 장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키다리 아저씨’ 최홍만(40)이 올해 중순 AFC(엔젤스파이팅 챔피언십/대표 박호준) 무대에서 복귀전을 치른다. 박호준 대표는 8일 “최홍만은 올해 5~7월 경 열리는 대회에 출전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서울시 강남구 논현동 루카스 컨벤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AFC가 발표한 일정에 따르면 5~7월 대회는 태국 개최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최홍만 

 

 

박 대표는 “어제도 올해 계획에 관해서 통화했는데 일단 저는 좀 쉬고 싶습니다’고 말하더라”며 최홍만이 어려운 시간을 보냈다 설명했다. “(로블로 논란으로) 다친 마음을 치료할 시간이 조금 필요하다고 했다, 급소를 다친 건 맞지만 이를 둘러싼 논란에 큰 상처를 입었고, 심신도 많이 지쳤다더라”고 덧붙였다.

 

박 대표는 “올해 계획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이번 기자간담회에도 부르려 했으나 쉬고 싶다더라”라고 말했다. 그러나 “5~7월 열리는 AFC 12 혹은 AFC 13에서 출전하기로 확답을 받았다”고 밝혔다.

 

현재 최홍만은 일본에서 체류 중이다. 일본에서 운동하고 생활하고 있으며, 주요 일정 때만 한국에 돌아오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한편 AFC 10에는 배명호의 웰터급 타이틀 2차방어전, ‘삼보파이터’ 이상수의 무제한급 헤비급 타이틀전, 전 URCC 페더급 챔피언 이도겸의 AFC 데뷔전, ‘헬보이’ 장원준의 밴텀급 데뷔전 등이 준비돼있다. 경기는 KBSN 스포츠 생중계, 네이버 스포츠 LIVE 중계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FC는 2019년 아시아 시장 진출을 목표로 지속적으로 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티켓판매 수익금은 희귀난치병 환아와 저소득 취약계층 어린이에게 전달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