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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구, 혜화동에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
종로구, 혜화동에 ‘아이들 특화거리’ 조성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5 12: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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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설립한 아이들극장을 거점으로 혜화동에 ‘아이들 특화거리’를 조성한다.

아이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느낄 수 있는 보행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혜화초등학교 담장을 활용하여 희망의벽, 역사이야기벽 등 교육적으로 효과가 높은 공간이 조성된다. 또한 체험공간과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설 전망이다.

아동친화도시 종로 포토존
아동친화도시 종로 포토존

혜화로 일대는 2016년 4월 문을 연 어린이 전문 공연장 ‘아이들극장’ 외에도 2017년 12월 ‘국립어린이과학관’이 들어섰으며, ‘아이들 거리축제’ 등을 지속적으로 개최하여 어린이와 가족이 꾸준히 찾는 지역으로 주목받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중앙계단 부근에 ‘아동친화도시 종로 포토존’이 조성돼 아동 행복 중심지로 비상하려는 구의 의지를 널리 알리기도 했다.

여기에 구는 오는 2020년 4월까지 혜화로 역사탐방로 사업구간 내 ‘아동테마가로’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위치는 혜화로터리에서부터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 일대다.

한편 구는 아이들극장 주변의 간판 및 거리 정비를 실시하고 국립어린이과학관, 재능교육과 업무협약을 체결할 계획 중에 있다.

이를 통해 ‘아이들극장’과 아동 프로그램을 공동 개발하고 협력하는 체계를 공고히 하고, 아이들 거리축제를 비롯해 각종 아동관련 행사 및 축제 시 양질의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는 방침이다.

김영종 구청장은 “2020년 5월 아동테마가로 조성 공사가 완료되면 ‘아이들 특화거리 선포식’을 열고 혜화로 일대가 아동청소년을 위한 거리로 변모하였음을 널리 알릴 계획”이라며 “모든 아동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구정 전 분야에 걸쳐 아동친화정책을 접목하고 시행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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