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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 결정
카카오모빌리티,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 결정
  • 이지연 기자
  • 승인 2019.01.15 15: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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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이지연 기자] 카카오모빌리티가 택시 업계의 강한 반발에 부딪쳤던 '카풀' 시범 서비스 중단을 결정했다.

카카오모빌리티는 15일 "택시 업계와의 협력과 사회적 합의를 우선으로 해 원만한 소통의 장을 만들기 위한 결정"이라며 "사회적 대타협 기구에서는 물론 택시 업계와 더 많은 대화 기회를 마련해 나갈 것"이라며 "대화에는 어떤 전제도 없으며, 서비스 출시를 백지화할 수도 있다는 열린 자세로 대화에 임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택시 종사자들의 후생 증진과 이용자들의 승차난 해소가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카카오모빌리티는 택시 업계와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이동의 혁신을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부터 카풀 서비스를 준비해왔으나, 택시노조의 반발과 정부 당국 정치권의 조율 실패로 도입에 마찰을 겪어왔다. 이에 카카오모빌리티는 지난해 12월 17일 예정했던 카풀 정식 서비스를 잠정 연기했지만, 시범 서비스에 대한 진행사업은 이어왔다.

이로써 카풀을 둘러싼 현안은 택시 업계와 카풀 업계, 더불어민주당 등이 참여하는 사회적 대타협 기구를 통해 본격 논의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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