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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자가 일을 그만두는 3가지 이유... ‘사표’ 탁현민 입장 표명
기획자가 일을 그만두는 3가지 이유... ‘사표’ 탁현민 입장 표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6 09: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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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탁현민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16일 사표를 제출한 뒤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간 자신의 사표를 둘러쌓고 일각에서 나오고 있는 3가지 궁금증을 모두 정리해 출입기자들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그는 이번에는 사표가 수리될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기도 했다.

탁현민 행정관이 사표 제출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제 감성을 다시 채워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탁현민 행정관이 사표 제출 이후 첫 공식 입장을 내놨다. 그는 이제 감성을 다시 채워야 할 때라고 설명했다. (사진=뉴시스)

최근 사표를 제출한 탁 행정관을 둘러싸고 나오고 있는 3가지 궁금증은 △진짜로 나가고 싶은 것인지 △의전비서관 승진설 △사표를 제출한 이유 등이다.

먼저 그는 “지난 20개월 동안 가장 많이 받은 질문이 진짜로 나가는 것인가 아닌가 하는 부분으로 가장 많이 했던 답”이라며 “나가고 싶고, 나가겠다고 했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실행에 옮겼으며 이번에는 가능할 것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이어 의전비서관 승진 여부에 대해서는 “걱정과 우려가 많은데 안 그러셔도 된다. 제 자리가 아니다”고 명확한 선을 그었다.

특히 사표 제출 동기에 대해서는 기획자나 연출가가 일을 그만두는 이유를 들며 설명했다

탁 행정관은 “어떤 일을 그만둘 때는 3가지 이유가 있다”며 “그 일이 끝났거나,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가 없거나, 입금이 안 됐을 때”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아이디어가) 바닥났다. 밑천도 다 드러났다. 하는 데까지 할 수 있는 것까지 다 했다”며 “새 감성과 새 시각이 필요한 시점이다. 다시 채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어 “누구 한명 빠졌다고 일이 안되거나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며 “청와대에서는 대통령 한 사람 빼고는 누구도 언제든 대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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