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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42일간 전 연령층 1인 가구 실태조사
성동구, 42일간 전 연령층 1인 가구 실태조사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6 10:1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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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15일부터 2월25일까지 42일간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1인 가구 집중 조사를 실시한다.

위기에 내몰린 복지사각지대 가구를 발굴하고,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한 것으로 생활실태, 건강상태, 복지욕구 등을 파악하고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연계 지원하게 된다.

앞서 구는 1인가구 실태조사는 만 50세 이상 중장년층을 대상으로 실시해 왔지만 올해부터는 고독사 연령층이 점차 낮아지는 추세에 따라 전 연령층으로 확대하는 것이다.

지난해 8월 진행된 성동구 1인가구 돌봄서비스 사업 설명회
지난해 8월 진행된 성동구 1인가구 돌봄서비스 사업 설명회

조사 방법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주민등록 일제조사와 연계해 복지도우미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복지통장이 전 연령대 1인 가구에 대해 1차적으로 기초 조사를 진행한다.

위기가능성이 높은 만 40세 이상 취약계층 1인 가구는 더욱 중점적으로 살필 예정이다.

이를 통해 발굴된 위기가구는 17개 동 사회복지공무원, 마을간호사, 효사랑간호사가 한 조를 이뤄 심층면담을 실시하고 대상자 특성에 따라 공공서비스 지원, 건강 상담, 민간자원 연계를 하게 된다.

지난해 구는 2차에 걸쳐 만 50세 이상 중장년 위기가구 534가구를 발굴한 바 있으며 기초수급자 선정, 긴급지원 등 각종 공공·민간서비스를 지원하기도 했다.

한편 구는 IT기술을 활용한 생활밀착형 스마트 돌봄서비스인 ‘함께해요! 안부확인서비스’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총 1867가구가 등록되어 있으며, 대상자가 일정기간 동안 휴대폰 사용내역이 없거나 꺼져있을 경우 복지담당자가 전화연락 후 직접 방문해 건강과 안부를 확인함으로써 위기상황을 예방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1인 가구의 증가에 따라 고독사는 청년층부터 중장년층까지 다양한 연령층에 걸쳐 발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소외된 위기가구 발굴 및 지원을 통해 1인 가구에 대한 사회안전망을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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