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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청역 ‘기부계단’ 52만명 이용... 1인 당 10원씩 총 520만원 기부
강남구청역 ‘기부계단’ 52만명 이용... 1인 당 10원씩 총 520만원 기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6 10: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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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해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된 ‘기부계단’을 51만8016명의 시민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보다 10만명이 증가한 것이다.

‘기부계단은’ 1명이 이용하면 10원이 기부되는 것으로 총 520여만원의 성금이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하게 됐다.

서울교통공사(사장 김태호)와 365mc병원(대표원장 협의회 회장 김하진)은 16일 ‘아트건강기부계단’으로 모인 성금 518만160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한다고 밝혔다.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 모습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 모습

‘기부계단’은 지난 2017년 3월 서울교통공사와 365mc병원이 7호선 강남구청역에 설치했다.

에스컬레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는 사람 수만큼 기부금이 쌓는 것으로 1명이 계단을 이용할 마다 365mc병원이 10원을 기부했다.

건강계단에는 사람들이 계단 오르기를 하면서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서양화가 자임(JAIM)과 사진작가 홍성용 씨의 작품을 그려 넣었다.

기부금은 이날 오후 2시 7호선 강남구청역 ‘아트건강기부계단’에서 대한접십자사 서울지사에 전달할 예정으로 성금은 위기 가정 의료비 지원을 위해 쓰여지게 된다.

서울교통공사 김태호 사장은 “지하철 이용 시민들과 함께 만든 성금을 지난해에 이어 기부하게 되어 뜻깊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공사의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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