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서울 지하철 2·6호선 합정역 환풍구에서 연기가 발생해 승객들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해 소동을 빚은 가운데 열차가 정상 운행을 재개했다.
16일 서울교통공사는 이날 오후 12시 28분 무정차 통과 조치가 내려졌던 합정역 6호선 열차는 오후 1시 5분부터 정상 운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서울 마포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6호선 합정역 환풍구에서 연기가 유입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공사 관계자는 "신고 접수 즉시 승강장에 있는 사람을 모두 대피시켰다"며 "12시31분부터 (합정역) 열차 무정차 통과가 시작됐고 오후 1시5분께 열차 운행은 원래대로 재개했다"고 설명했다.
현장에는 소방이 출동해 인명 피해가 없는 것을 확인했다. 소방 측은 출동 후 오후 1시31분께 환풍기 연기로 인한 오인 신고인 것을 확인하고 상황을 정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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