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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공로수당’ 강행... 오늘부터 접수, 신청자 ‘줄이어’
중구 ‘공로수당’ 강행... 오늘부터 접수, 신청자 ‘줄이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6 17: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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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31일까지 집중신청 기간 운영... 거주지 동주민센터 접수
27일까지 내방객 접수... 28일부터는 거동불편 어르신 등 방문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가 16일부터 관내 65세 이상 어르신들에게 월 10만원씩 지급하는 ‘공로수당’의 접수를 시작했다.

다만 아직 보건복지부와의 협의가 완료되지 않은 가운데 ‘공로수당’ 지급을 강행하는 것으로 구는 우선 사업 추진 후 협의를 병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복지부가 1월 중 답을 주겠다고 했는데 아직까지 아무런 답이 없다”며 “앞으로 협의에 얼마나 더 걸릴 지 알 수 없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복지부와의 협의는 사업 추진에 있어서 영향을 주는 사항은 아니다”며 “복지부와의 협의를 기다렸다 추진하는 것이 모양새가 좋지만 마냥 기다리다가는 올해 사업이 어려울 수도 있어 사업을 먼저 추진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어르신 공로수당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황학동주민센터 모습
어르신 공로수당 신청 접수를 받고 있는 황학동주민센터 모습

한편 구는 이날부터 1월31일까지 집중신청 기간으로 정하고 15개 전 동주민센터(오전9시~오후6시)에서 접수를 받는다. 이 기간 동안에는 토요일과 일요일에도 동 주민센터 문을 열고 접수를 받는다.

대상 어르신들은 신분증과 은행 통장만 가지고 주민등록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쉽게 공로수당 신청을 접수할 수 있다.

거동 불편 어르신 등의 경우에는 28일부터 구 담당자가 직접 찾아가 접수를 받을 방침이다.

접수가 완료되면 구는 지역화폐(카드)를 지급하며 2월부터 매월 25일 10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지급하게 된다.

첫 2월 지급 포인트는 1월분 포인트와 함께 20만원 상당이 지급된다.

앞서 공로수당 조례에는 소급 적용에 대한 조문이 없어 공로수당을 소급 적용할 수 있느냐는 법적 해석이 분분했다.

그러나 ‘공로수당은 신청한 날부터 줄 수 있다’는 규정에 따라 이번 집중신청 기간 접수자에 한해서는 소급 적용에 대한 논란은 없을 전망이다.

지급된 포인트로는 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취지에 맞게 백화점이나 대형마트, 유흥주점 등을 제외한 중구 관내 전통시장, 일반상점, 소상공 업체 등에서 사용할 수 있다.

한편 이날 오전부터 접수를 시작한 중구 15개 각 동주민센터에는 오전부터 공로수당 접수를 위한 어르신들의 발길이 줄을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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