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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모든 장병 부대 내 ‘휴대전화’ 사용
4월부터 모든 장병 부대 내 ‘휴대전화’ 사용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7 09:4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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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오는 4월부터는 모든 병사들이 부대 내에서 개인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우선 이달부터 3월까지는 시범 운영을 거쳐 4월부터 본격 시행하며 이르면 7월부터는 병사들의 개인 휴대전화 사용을 완전히 정착 시키겠다는 방침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17일 “4월부터 장병 휴대전화 사용을 전 부대에 시범적용 한다”며 이같은 계획을 전했다.

국방부가 오는 4월부터는 모든 부대 장병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국방부가 오는 4월부터는 모든 부대 장병들이 휴대전화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사진=뉴시스)

이에 따르면 병사들의 휴대전화 사용은 보안 취약구역을 제외한 모든 구역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사용 시간은 평일 일과 이후인 오후 6~10시, 휴일은 오전 7시~오후 10시다.

일과 중에는 통합 보관을 원칙으로 하되 부대마다 실정을 고려해 개인 보관도 할 수 있도록 했다.

보안사고 방지를 위해 휴대전화 카메라 기능과 녹음 기능은 시스템 통제를 통해 통제된다.

부대 내 와이파이(Wi-Fi) 장비 설치도 해킹 시도가 가능한 만큼 통제된다.

한편 국방부는 이같은 휴대전화 사용 규정 위반 행위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어 전군이 공통된 규정을 통해 위반시 책임을 물을 방침이다.

한편 국방부는 오늘 2월부터는 병사들의 평일 외출도 전면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외출시간은 평일 일과 이후 오후 5시30분부터 9시30분까지 4시간으로 군사대비태세에 지장이 없는 범위 내에서 부대병력 35% 범위 이내로 시행된다.

자기개발은 물론 병원진료 등 개인용무를 위한 외출도 허용되지만 개인용무를 위한 외출의 경우 월2회 이내로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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