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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도 찍고 동네도 알리고’... 중구 신당동 주민들 ‘마을홍보’
‘영화도 찍고 동네도 알리고’... 중구 신당동 주민들 ‘마을홍보’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7 12:4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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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대학로 창조 소극장서 상영... 김민준 감독 "지역 모습 적극 반영"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 신당동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관내 단편영화 촬영에 적극 협조에 나서 눈길을 끌고 있다.

저예산 영화인 만큼 촬영 장소와 주차 공간 제공 등 영화 촬영을 위한 각종 편의를 제공하는 대신 신당동 곳곳의 장소들을 홍보하는 것이다.

현재 촬영 중인 영화는 ‘시’를 주제로 한 단편영화(감독 김민준)로 김종철 시인의 시 ‘겨울나그네’와 ‘해 뜨는 곳에서 해지는 곳까지’의 두 편을 옴니버스 형식으로 담아낸다.

신당동 한 카페에서 영화가 촬영되고 있다
신당동 한 카페에서 영화가 촬영되고 있다

영화는 신당동 소방서 길 상인회와 신당동주민센터의 협조(주차 관계)를 통해 △신당동 소방서길 로시난테 △골든빈 카페 △10구역 개미골목 △새마을금고 신당 1, 2, 3동 지점 △퇴계로73길 △동대문 디자인플라자(DDP) 등이 화면에 담기게 된다.

한편 신당동을 무대로 촬영한 이번 영화는 시 전문 계간지 ‘시인 수첩’이 오는 24일 대학로 창조 소극장에서 개최하는 ‘詩 콘서트’에서 상영될 예정이다.

‘詩 콘서트’는 일반인들에게 시문학에 대한 문턱을 낮추기 위해 영화, 소설, 음악, 강연 등 다양한 장르와 시를 융합해 새로운 형식으로 관객에게 다가가는 것으로 지금까지 보지 못했던 신선한 볼거리와 즐거움 그리고 감동을 선사한다.

김민준 감독은 “시와 영화가 결합한 독특한 장르를 통해 독자들의 문화 감수성을 높이고 시문학의 활력을 불어넣으려고 한다”며 “영화 촬영에 적극 협조해 주신 신당동 주민들에게 감사하며 신당동 곳곳이 영화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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