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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디 음악의 돌풍’ 줄리안 베이커·미츠키 내한
‘인디 음악의 돌풍’ 줄리안 베이커·미츠키 내한
  • 황인순 기자
  • 승인 2019.01.18 10:0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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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황인순 기자] 인디 록 평론에서 세계적인 권위를 인정 받는 피치포크 미디어 결산 2018년 베스트 앨범 1위로 선정된 미츠키와 줄리안 베이커가 한국을 방문한다.

줄리안 베이커는 2월 8일 한국을 방문해 공연한다. 미츠키와 줄리안 베이커는 여성 아티스트가 주요한 위치를 점하고 있는 음악시장 흐름의 핵심에 서있다. 2017년에 나온 줄리안 베이커의 앨범 [Turn Out the Light]와 2018년 미츠키의 [Be the Cowboy]는 발매와 동시에 전세계 평단을 사로잡았다.

줄리안 베이커.
줄리안 베이커.

줄리안 베이커는 연약하고 정교한 감정들을 다채로운 표현력으로 풍부하게 부르는 보석 같은 아티스트이다. 크리스천이자 퀴어이기도 한 그녀는 주로 외로움, 상실 등 치열한 내적 고민들을 노래한다. 20대 초반의 나이에 이미 2장의 걸작을 내놓고 인디 명문 레이블 마타도어와 계약을 한 줄리안 베이커의 처연하고 아름다운 라이브를 국내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온다.

미츠키.
미츠키.

미츠키는 일본계 미국인으로 고독하고 매혹적인 본인만의 음악 스타일을 점차적으로 또한 성공적으로 구축한 아티스트다. 정규 3집 [Bury Me at Makeout Creek]부터 이름을 서서히 알리기 시작했는데, 4집 [Puberty 2]과 5집 [Be the Cowboy]는 미츠키를 전세계 인디 아이콘으로 부상하게 만든다. 이는 전미 투어와 호주 전역 투어 모두 매진시킨데서 증명되고 있다. 서정적인 팝 멜로디에 대담할 만큼 솔직한 가사가 전개되는데, 최대한 하모니를 배제하여 미츠키만의 독특한 음색이 더욱 두드러진다. 전세계 힙스터들을 열광시키고 있는 미츠키를 드디어 한국에서 볼 수 있다.

2월 8일 줄리안 베이커의 내한공연에는 도마가, 2월 15일에 미츠키의 내한공연에는 애리가 오프닝 무대를 장식한다. 도마와 애리 모두 홍대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밀도 높은 음악세계를 보이고 있는 한국의 여성 싱어송라이터이다.

공연을 준비한 기획사 하이징스는 “2019년의 포문을 줄리안 베이커와 미츠키라는 훌륭한 여성 아티스트와 함께 하여 몹시 기쁘며, 한국의 여성 아티스트와 함께 하는 공연을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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