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18일 CBS라디오 <김현정의뉴스쇼>는 최근 친모를 살인청부한 현직 중학교 여교사의 내연남이 스포츠 해설가 이자 전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라고 보도해 충격을 주고 있다.
앞서 여교사 임모(31)씨는 지난해 11월 심부름업체에 6500만원을 건네고 자신의 어머니를 살해해 달라고 청탁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임씨는 인터넷에서 심부름업체의 이메일 주소를 찾은 뒤 '자살로 보이도록 해달라'며 어머니 살해를 의뢰한 것으로 조사됐다.
임씨의 범행은 남편 A씨가 부인의 외도를 의심하게 되면서 드러났다. 붙잡힌 임씨는 강압적 성격의 어머니와 갈등이 있었다고 밝혔지만, 임씨에게는 내연남이 있었고 그가 김동성이었다는 것이다.
매체에 따르면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지난해 4월이며 지난해 말에는 둘이서 해외여행을 떠나기도 했다. 임씨는 김동성에게 최고급 수입 명품 차량과 유명 브랜드의 시계 등수억원 어치를 선물했다.
김씨는 자신의 아내와 지난해 말 이혼했다. 김동성은 매체에 선물을 받은 것은 맞지만 살인청부 범죄와 자신과는 관련이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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