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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올해 어르신 일자리 19% 증가... 21일부터 모집
용산구, 올해 어르신 일자리 19% 증가... 21일부터 모집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18 11:5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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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어르신 공공일자리 예산 규모를 지난해 보다 4억8000만원 증액했다. 이에 올해 어르신 일자리가 19%(236개) 늘어난다.

먼저 구는 오는 21일부터 2월1일까지 어르신일자리 및 사회활동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1462명을 모집할 예정이다.

모집 대상은 만 65세(일부는 60세) 이상 신체활동 가능한 어르신 중 기초연금 수급자다. 용산구에 거주해야 한다.

지난해 어르신 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지난해 어르신 일자리사업 통합발대식에서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근무기간은 9개월~1년이며 월 30~66시간을 일한다. 활동비(월급)는 월 24만원~59만 4천원 상당이다.

사업은 총 25개며 ▲공익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인력파견형으로 나뉜다.

공익형에는 거리환경지킴이, 지하철안내도우미, 독거어르신 밑반찬 배달, 어린이 안심 등하교, 초등학교 급식도우미 등 19개 사업으로 모집인원은 총 1218명이다.

올해 처음 신설한 ‘사회서비스형’에서도 70명을 모집한다. 지역 내 아동·장애인·노인복지시설에서 일하는 사업으로 공익형 사업보다 근무시간, 활동비가 2배다.

시장형 사업은 스쿨존 교통안전지원, 전통공예사업단, 경로당 공동작업장 등 3종류다. 60세 이상 어르신 124명을 모집한다.

인력파견형은 어르신(60세 이상) 구직자와 수요처를 연계하는 사업이다. 근로계약에 따라 활동시간, 보수가 정해지며 모집인원은 50명이다.

참여를 원하는 어르신은 참여신청서와 개인정보수집·이용 동의서, 주민등록등본, 통장사본을 가지고 관할 동주민센터와 사업수행기관(용산구청, 시립용산노인종합복지관, 대한노인회용산구지회, 청파노인복지센터, 갈월종합사회복지관, 효창종합사회복지관)을 찾으면 된다. 신청서식은 접수처에서 교부받는다.

구는 선발기준표에 따라 고득점자 순으로 참여자를 선발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생계·의료급여대상자), 노인장기요양등급자, 건강보험 직장가입자 등은 제외된다.

성장현 용산구청장은 “어르신 일자리사업을 매년 꾸준히 늘려왔다”며 “올해는 특히 모집인원을 지난해보다 19% 확충한 만큼 많은 이들이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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