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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석ㆍ한병도 ‘외교특별보좌관’ 위촉... “국익수호 크게 기여할 것”
임종석ㆍ한병도 ‘외교특별보좌관’ 위촉... “국익수호 크게 기여할 것”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21 17:1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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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외교특별보좌관’에 위촉됐다.

그간의 경험과 정무감각, 업무역량을 통해 우리나라 국익 수호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는 기대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외교 (UAE 특임)특별보좌관에 임종석 전 비서실장을, 외교 (이라크 특임)특별보좌관에 한병도 전 정무수석을 각각 위촉했다.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외교 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그래픽=뉴시스)
임종석 전 비서실장과 한병도 전 정무수석이 외교 특별보좌관에 임명됐다(그래픽=뉴시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열고 문 대통령의 이같은 인사를 밝혔다.

임 전 실장은 재선 국회의원 출신으로 민주통합당 사무총장, 서울시 정무부시장, 문재인 정부 초대 비서실장을 역임했다.

김 대변인은 “임 전 실장은 정무역량과 통찰력이 탁월하며 외교 안보분야를 비롯한 국정철학 전반을 꿰뚫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김 대변인은 "대통령비서실장 재직 시 아랍에미리트(UAE) 대통령 특사를 맡아 방문하는 등 UAE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양국 간의 신뢰와 협력관계를 공고화해 우리나라 국익 수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기대를 전했다.

한편 한 전 수석은 제17대 국회의원과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정무수석 비서관을 차례로 역임한 경험이 있다.

이날 김 대변인은 한 전 수석에 대해 “정무감각과 업무역량이 뛰어나며, 현 정부의 외교안보정책 등 국정운영 전반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2009년부터 한·이라크우호재단 이사장을 맡아 이라크의 인적 네트워크는 물론 외교·문화 등에 대한 식견이 풍부하여 이라크 특임 외교특별보좌관으로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적임자"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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