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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무지개텃밭 분양 경쟁률 4대 1... 올해부터 2년 제한
성동구, 무지개텃밭 분양 경쟁률 4대 1... 올해부터 2년 제한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22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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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지난해 4대 1의 경쟁률을 보인 행당동 일대 무지개텃밭이 올해도 2월1일부터 분양을 시작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더 많은 주민에게 기회가 돌아가도록 2년 연속 당첨 제한 규정을 뒀다.

2018년 3월 31일 성동무지개텃밭 개장식 모습
2018년 3월 31일 성동무지개텃밭 개장식 모습

성동구(구청장 정원오)가 행당동 일대에 조성한 무지개텃밭(행당동 76-3번지)을 주민과 성동구 소재 기관 및 단체에 분양한다고 22일 밝혔다.

대상은 일반텃밭 295구획, 배려텃밭 40구획 등 총 335구획으로 오는 2월1일부터 10일까지 텃밭 1구획 11㎡ 씩 335세대에 분양할 예정이다.

성동구 무지개텃밭은 가까운 도심 한 가운데 위치해 바쁜 일상에서도 자투리 시간을 활용해 텃밭을 관리 할 수 있어 인기가 높다.

지난해 텃밭 분양 당시에는 335구획 모집에 1315명이 신청하는 높은 경쟁률을 보이기도 했다.

이에 구는 올해부터는 분양 공고문에 2년 연속 당첨 제한 규정을 추가해 2019년 분양 당첨자는 2020년 분양 시 제외한다는 내용을 포함하여 더 많은 주민들께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텃밭 분양은 주민과 성동구에 소재한 기관 또는 단체를 대상으로 신청접수를 받아 1세대(1단체)당 약11㎡에 해당하는 1구획을 분양한다.

성동구 홈페이지 행사/접수란에서 분양 신청 가능하며 접수 종료 후 무작위 전산 추첨으로 분양자를 선정한다.

일반분양으로 당첨되면 분양대금은 6만원이고 장애인, 3자녀 이상 다둥이 가족, 국가유공자, 저소득층 65세 이상 독거노인은 배려텃밭이라는 별도 전형으로 신청 가능하며 당첨 시 분양대금은 3만원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텃밭농사를 통해 삶의 의미를 발견하고, 땅에서 위로 받고 스스로를 치유하는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공동체로 성장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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