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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시카고 지역서 한국계 어린이 눈에 깔려 사망
美 시카고 지역서 한국계 어린이 눈에 깔려 사망
  • 김진아 기자
  • 승인 2019.01.22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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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진아 기자] 폭설이 내린 미국 중부 시카고 지역에서 한국계 십대 어린이가 눈에 깔려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21일(현지시간) 시카고트리뷴 등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일 오후4시30분께 시카고 북서부 알링턴 하이츠 지역에서 정 모(12)양이 저체온증과 질식으로 사망했다.

정양은 이날 오후 이 지역 한인교회인 로뎀교회 앞에 쌓인 눈더미에서 또 다른 한국계 여아(9)와 함께 놀던 중 갑자기 무너진 눈더미에 깔렸다.

정양이 눈더미에서 얼마나 갇혀있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사고 당시 이 지역 날씨는 섭씨 영하 10도였으며 붕괴 당시 목격자는 없었고 타살 흔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정양과 같이 병원으로 후송된 또 다른 어린이는 저체온증 치료를 받고 증세가 호전돼 생명에는 지장이 없을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