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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신간]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1.22 13: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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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대한민국에서 현금 1억원을 통장에 가지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만일 30살 이전에 1억원을 모을 수 있다면 대출 없이 전세를 살 수 있고, 삶의 안정감은 당연한 것이다. 이런 맥락에서 전문가들은 저축은 이른 나이에 할수록 좋다고 조언한다.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살다 보면 생각지 않은 지출이 늘어나게 되고 현실과 타협을 하는 사이 재정상태는 더 안 좋아지기 마련이다. 30살 이전에 돈을 모으는 것만으로도 이런 현실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한편으로 돈을 모으고 관리하고 궁극적으로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의 흐름’을 잘 파악해야 한다. 20대 중후반에 취업해 대한민국 직장인으로 일할 수 있는 시기는 길어야 30년이다. 그렇다면 30년 동안 받을 수 있는 급여의 횟수는 360번이며, 결혼, 자녀양육, 주택마련, 노후준비 등 수많은 일을 치르자면 이 급여로는 매우 빠듯할 수밖에 없다. 내가 지금 벌고 있는 돈, 앞으로 벌 수 있는 돈, 지금 쓰고 있는 돈, 앞으로 쓸 돈 등을 몇 년에 앞서 미리 파악해두는 지혜가 필요한 이유가 여기에 있다.

 

<서른 살 이전에 무조건 1억을 모아라>는 재테크의 핵심을 바로 듣고 바로 이해하고 싶은 독자에게 선물 같은 책이 될 것이다. 특히 재테크에 대해 잘 모르는 20대와 사회 초년생에 포커스를 맞췄다. 이 책의 단계를 차근차근 밟아 나간다면 결국엔 재테크의 핵심 내용을 쉽게 깨우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왜 서른 이전에, 혹은 되도록 빨리 1억을 모아야 유리한지부터, 재테크 필수 상식, 1억을 향한 재테크 한걸음부터 완성까지 알차게 담아냈다.

저자는 돈을 지키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특히 돈을 지키기 위해서는 다음과 같은 재무설계사를 조심하라고 조언한다.

첫째 종신보험이다. 종신보험이 저축기능을 가지고 있고 최저 보증이율이 저축보험보다 높은 것은 사실이나, 그것은 10~20년이 지난 이후부터이다. 그래서 몇몇 설계사는 추가납입이란 제도를 활용해 해지환급금이 차는 시간을 줄이려고 하지만, 이 역시 고객에게 엄청난 손실을 안겨줄 수 있다. 이처럼 말하는 설계사가 있다면 “연금 또는 적립보험에 같은 금액과 추가납입을 할 테니 해지환급표를 보여주세요”라는 이야기를 꼭 해봐야 한다.

둘째 투자를 강요하는 FC를 조심해야 한다.

공격적인 투자를 중심으로 자산을 운용하는 사람과 안정적으로 돈을 모으는 사람이 있다. 이것은 성향의 차이이지만, 굳이 변액보험, 펀드, 주식 등에 투자할 의향이 없음에도 이를 강요하는 재무설계사와의 상담은 중단을 해야 한다.

저자는 운영하던 스타트업의 투자 유치 실패 후, ‘돈’과 ‘계획’의 중요성을 절실하게 깨달았다. 그리고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 써야 하는 돈의 규모를 분석해 재테크의 기본은 투자가 아니라, 돈을 써야 할 때 쓸 수 있도록 자산을 누적시키는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 책의 내용을 굳게 떠받치는 저자의 철학이 이것이다. 

이상원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펴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