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종로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신승택)이 올해도 부족한 혈액보유량의 원활한 혈액수급을 위해 동절기 헌혈 캠페인에 동참했다.
공단 임직원들을 비롯해 공단 이용 고객들은 지난 21일 혜화동 올림픽기념국민생활관에서 대한적십자사 서울동부혈액원과 함께 ‘생명 나눔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실시했다.
특히 동절기에는 방학 및 군부대 동절기 훈련 등으로 헌혈 참여자가 크게 줄어들면서 혈액 수급에 어려움이 크다.
이에 이날 공단은 공단을 이용하는 고객과 함께 값진 나눔을 실천했으며 캠페인을 통해 기증받은 헌혈증서는 공단 헌혈펀드에 적립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사회단체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공단은 지난 2011년 대한적십자사와 ‘사랑의 헌혈 약정’을 체결하고 상반기와 하반기 연2회 정기적 헌혈 행사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이렇게 지난 2011년부터 2017년까지 모은 헌혈증서는 150장에 달하며 공단은 이를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전달한 바 있다.
한편 공단은 헌혈에 참여 하는 직원에게 봉사활동 마일리지를 부여하고 직원 ‘헌혈 왕’을 선발해 포상하는 등 헌혈이 사회공헌 활동으로써 제도적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다.
공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더불어 사는 사회 구성원으로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전하고 이웃과 생명을 나누는 다양한 활동을 마련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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