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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V - 국회] 윤소하 “자한당과 박지원, 손혜원 공격 목포 발전 도움 안 된다!”
[한강TV - 국회] 윤소하 “자한당과 박지원, 손혜원 공격 목포 발전 도움 안 된다!”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9.01.23 09:4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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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하, 자유한국당과 박지원 직격! 내막을 들어보니...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 “자유한국당과 박지원, 손혜원 때리기 목포 발전 도움 안 된다!” 강력 경고하며 윤소하 원내대표가 자유한국당과 박지원 직격! 내막을 들어보니...

윤소하 “목포, 정치적 투전판 만들지 마라” 엄중 경고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자신이 목포 구도심 개발에 반대했다고 주장하는 박지원 의원에 대해 직격하고 손혜원 의원으로부터 촉발된 목포 적산가옥 투기 의혹을 쟁점화하고 있는 자유한국당을 강하게 비판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22일 오후 기자회견 후 본지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지금 손혜원 의원으로 불거진 목포 죽은 도심에 활기가 막 생기려고 하는데, 자유한국당과 박지원 의원이 이를 정쟁에 이용하고 있다”면서 “이런 정치권 논란으로 인해 모처럼 찾아온 목포 발전 기회가 사라지지 않을까 우려하고 있는 게 목포의 민심”이라고 설명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자유한국당에 대해 손혜원 의원 적산가옥 투기 의혹을 정쟁으로 삼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정의당 윤소하 원내대표가 22일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과 자유한국당에 대해 손혜원 의원 적산가옥 투기 의혹을 정쟁으로 삼지 말라고 강력히 경고하고 있다.

정의당 전남도당위원장인 윤소하 원내대표가 최근 손혜원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기된 ‘목포 문화재 거리 투기 의혹’과 관련해 목포 구도심을 “정치적 투전판”으로 만드는 행위를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손혜원 의원은 자신이 받고 있는 투기 의혹과 관련해 전면 부인하는 한편, 목포 지역구 의원인 박지원 민주평화당 의원은 손 의원을 옹호하던 기존 입장을 철회하고 검찰 조사를 촉구하며 대립하고 있다. 자유한국당 지도부는 ‘손혜원랜드 게이트’ 진상규명을 목적으로 22일 목포에 현장 방문을 했다.

이런 가운데 목포에서 30년 동안 시민운동을 해온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목포에 살고 있고, 또 목포를 근거지로 하는 정치인으로서, 더 이상 이를 묵과할 수 없다”며 “배가 산으로 가고 있는 최근 목포 구도심을 둘러 싼 논란에 대해 오늘 입장을 발표하려 한다”고 밝혔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특히 손혜원 의원과 박지원 의원을 겨냥해서는 “목포 구도심을 살리기 위한 노력은 몇몇 정치인이 아니라 모든 목포 시민들이 함께 노력해 온 결과다. 누가 자신의 권력으로 했다고 정치적 공방이 벌어지고 있으니, 정작 이를 위해 노력한 사람들은 기가 막힐 따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자유한국당에 대해선 “사건의 본질을 왜곡하고 게이트 운운하며 과도한 정치공세로 몰아가려는 시도를 당장 멈추라”고 촉구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러한 손혜원 의원, 박지원 의원, 자유한국당의 행보를 언급하며 “어느 날 갑자기 목포 구도심이 전국적 투기의 장인 것처럼 되어버렸고, 논란을 틈타 정치권이 이를 정치적 투전판으로 만들어 버렸다”며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에 대한 정쟁을 멈춰야 한다”고 질타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급기야 목포 만호동 주민들이 거리로 나서 도시재생사업이 차질 없이 시행될 것을 촉구하고, 더 이상의 정쟁을 그만둘 것을 요구하는 기자회견까지 진행하기에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우선 윤소하 원내대표는 자유한국당, 민주평화당에서 목포 문화재 거리 투기 의혹과 관련한 국정조사 실시 요구하는 것에 대해 “사실과 상관없이 정치적 파장만 키우려는 정치행위”면서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에 더 나아가 “자유한국당이 목포를 직접 찾아가고 국회에서 대여 공세용으로 손혜원 의원 카드를 들고 있는 지금의 상황이 ‘정쟁’이라고 규정하는 하는 거냐?”는 질문엔 “어찌되었든 자유한국당과 박지원 의원의 목포 발언은 사실 여부를 떠나서 목포를 위해 도움이 될 게 없다”고 못 박았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렇게 자유한국당에 강력한 경고를 날릴 후 “박지원 선배 의원에게 엄중히 부탁드린다. 서산·온금 지구에 3,000세대의 고층아파트를 짓겠다며 난개발을 획책할 때 정종득 전 목포시장과 함께 다닌 사람이 누구였느냐”고 반문하면서 목포 지역 개발을 놓고 불거진 ‘박지원론’을 들고 나왔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나아가 “그 어이없는 토건행정에 함께 한 사람이 박지원 의원이라는 것은 목포 시민들이 다 아는 사실”이라며 “이제 와서 마치 토건행정을 반대했던 것처럼 얘기하는 것은 소가 웃을 일”이라고 비판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재개발에 대한 입장은 서로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최소한 이리저리 시류에 따라 입장이 바뀌지 않는 일관된 모습, 자기 말에 책임지는 정치인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앞서 민주평화당 박지원 의원은 손혜원 의원에 대한 투기 의혹에 무게를 실으며 검찰 조사를 요구했다. 그러자 손혜원 의원은 “검찰 조사 가는데 박지원 의원님을 (수사 의뢰 대상에서) 빠뜨렸다”면서 “(박지원 의원이) 목포시장 세 번 바뀔 동안 계속 목포지역 국회의원 했는데 그 기간 중에 서산·온금지구 고도제한이 풀렸다”고 주장했다.

그러자 박지원 의원은 자신은 해당 지역의 재개발에 반대했다고 맞받았다. 박지원 의원은 이날 오후 MBC 라디오 ‘심인보의 시선집중’에 출연해서도 “재개발 사업에 대해서 손혜원 의원은 제가 찬성하는 것으로 오해를 했다”면서 “(재개발에 대한) 유권자들의 요구가 있는데도 공동체 의식에서 유달산 밑에 21층의 고층아파트가 필요하겠는가 하는 문제 때문에 저는 반대했다”고 해명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손혜원 의원을 향해서도 “정치적 공방을 멈추라”고 호소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목포에 대한 애정과 관심은 늘 고마웠다. 하지만 더 이상의 정치적 공방은 목포의 발전에 어떠한 도움도 되지 않으며, 책임 있는 정치인의 자세도 아니다”라며 “처음의 약속대로 목포에 반드시 박물관을 짓고, 지인이 매입한 자산을 포함해 공공의 가치가 큰 부동산은 공공 자산화하는 등 재산상의 이득을 보지 않는 것으로 자신의 진정성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제안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어떻게 보존·활용할 것인지로 논의의 방향을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도시재생사업은 목포만의 것이 아니다. 2017년 전국적으로 68개 시범사업 중에 하나로 포함된 것이다. 또한 근대역사문화공간 재생 활성화 사업 역시 문화재청이 근대문화유산의 입체적, 맥락적 보존을 위해 심도 깊게 논의하여 군산, 영주와 함께 지정한 것”이라며 “그런데 이 과정이 마치 누군가에 의한 특혜처럼 변질되는 것은 결코 용납할 수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이에 덧붙여 목포 구도심에 대해 일본인 거류지나 일본영사관등의 건물, 전국적인 항일의 상징이었던 목포제유공장 여성노동자들의 파업현장 등이 남아있는 “그 자체로 근대 역사가 오롯이 담겨있는 근대역사와 문화의 보고”라고 설명하면서, 목포시 문화재 지정에 대한 견해를 피력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끝으로 “이러한 정쟁, 소모적 논쟁이 아니라 목포근대역사문화공간을 어떻게 보존 활용할 것인지로 논의의 방향을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윤소하 원내대표는 오는 25일 시민들이 참여하는 긴급좌담회를 열고 이러한 주제로 논의를 시작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