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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청년센터the숲, 한·일 청년지원 실무자·연구자 컨퍼런스 개최
광주청년센터the숲, 한·일 청년지원 실무자·연구자 컨퍼런스 개최
  • 박해진 기자
  • 승인 2019.01.23 17:0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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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청년전문가와 청년NEET지원 방안 모색

[한강타임즈 박해진 기자] 광주청년센터the숲은 ‘한·일 청년지원 실무자·연구자 네트워크 컨퍼런스: 한·일의 NEET지원, 지금 해야할 것’을 23일 청년재단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의 청년지원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 이 행사는 광주청년센터와 한일청년포럼준비위원회, 재단법인 청년재단, 미야모토 연구회가 공동 주최하고 K2인터내셔널그룹이 주관했다.

이 날 행사는 미야모토 미치코 일본 방송대학교 교수와 문정은 광주청년센터the숲 센터장의 ‘한국과 일본의 청년지원 현황과 과제 공유’ 발표를 시작으로 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에서 참여한 전문가들의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일본 청년층의 비정규고용, 빈곤, 사회적 고립에 대해 연구중인 미야모토 미치코 교수는 “일본 청년 7명 중 1명은 상대적 빈곤 상태에 놓여있다”면서 “2015년부터 청년빈곤대책법이 만들어져 각지에서 대책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다음 발표에 나선 문정은 센터장은 “광주 청년의 13%인 약 4만 3천명이 니트 상태이지만 청년정책은 이 청년들이 교육과 노동 시장으로 편입시키기 위한 단편적이고 보조적인 지원에 머무르고 있다”면서 “현재 노동시장에서 배제되고 안정적인 자립 기반을 형성하기 어려운 청년들을 위한 교육·훈련 및 자체 사업장 모델을 발굴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토론에서는 △시즈오카학습지원네트워크의 사례(츠토미 히로시 시즈오카현립대학 교수), △일본과 영국의 청년취업지원정책(지바대학교 정치경제학부 특임연구원), △노동통합형 사회적기업(후지이 아츠시 리츠메이칸 커뮤니티복지학부 교수), △은둔형 외톨이 청년을 위한 청년 체인지업 프로젝트(청년재단), △서울형 청년안전망 구축(서울시청년활동지원센터), △청년의 시정참여 및 미래사회문제 해결(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 △청춘유랑단 사업(청년지갑트레이닝센터)을 주제로 한일 양국의 청년니트 지원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어졌다.

한편, 광주청년센터the숲은 2019년 ‘NEET청년 발굴 및 지원’ 사업을 진행하여 청년정책의 사각지대에 처해 있는 광주 청년니트를 대상으로 지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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