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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올해 ‘민간 개방화장실’ 예산 4배 확대
강남구, 올해 ‘민간 개방화장실’ 예산 4배 확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24 10:2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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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 보조금 15만원, 개보수 300만원 지원... 143곳→300곳 확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올해 주민 및 관광객들의 편의를 위해 민간 개방화장실 확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인다.

현재 143곳이던 민간 개방화장실을 300곳으로 대폭 확대하겠다는 방침으로 지난해 2억5000만원이던 관련 예산도 8억3000만원으로 4배 가까이 확대했다.

개방화장실 표지
개방화장실 표지

‘개방화장실’은 자발적으로 외부인들에게 개방한 민간 건물 화장실로 시민과 관광객들의 방문이 계속 늘어나고 있음에도 지난 2012년 223곳에서 현재 143곳으로 40%가까이 줄어든 상태다.

이에 구는 개방화장실을 늘리기 위해 조례를 개정해 시설규모가 연면적 2000㎡ 이하인 곳도 건물주 요청 시 개방화장실로 지정할 수 있게 했으며 관련 예산도 대폭 늘렸다.

민간 개방화장실로 지정될 경우 건물주는 월 15만원의 보조금을 받을 수 있으며 개보수비용 최대 300만원, 정화조 청소비도 연 1회 최고 1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구는 올 하반기 우수 개방화장실 경진대회를 열어 선정된 20개소에 시설 관리 및 개선에 사용할 수 있는 총 상금 2800만원을 지급한다는 계획이다.

송진영 청소행정과장은 “개방화장실 등 주민 생활편의를 높이는 사업 추진으로 ‘품격 강남’ 라이프 만들기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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