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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신간]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 
  • 송범석 기자
  • 승인 2019.01.24 11:4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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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송범석 기자] “과연 전업작가도 아닌 내가 책을 낼 수 있을까?” 

누구나 책을 쓰겠다가 마음을 먹게 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생각이다. 그런데 책을 낼 방법이 의외로 다양하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 이 의문들은 자연스럽게 해소가 된다.

책을 쓰려는 계획을 세우고 책의 초고만 완성한다면, 자신의 상황과 능력에 맞는 다양한 경로로 충분히 책을 출간할 수 있는 세상을 우리는 살고 있기 때문이다.

<나도 회사 다니는 동안 책 한 권 써볼까?>의 저자 민성식은 “마음먹기 나름”이라고 이야기한다. 상업 부동산 분야에서 15년째 일하는 평범한 직장인인 그는 불과 2년 사이에 <한국 부자들의 오피스 빌딩 투자법>, <부동산 직업의 세계와 취업의 모든 것> 등 세 권의 책을 썼다. “모든 직장인이 책을 쓸 충분한 자격이 있다”는 것이 저자의 지론이다. 

 

저자는 책을 쓰기로 마음먹으면서 일단 책 쓰는 방법을 알려주는 책을 여러 권 찾아 읽었다고 한다. 그 다음 책 쓰기에 대한 정보가 모여 있는 인터넷 카페에 가입해서 살펴봤고, 그렇게 하나씩 조사를 하다 보니 조금씩 방향이 보였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한다.

이 책에서는 비용만 지급하면 손쉽게 출간할 수 있는 자비 출판의 방식이 아니라, 우리가 서점에 가면 흔히 만날 수 있는 일반 단행본을 출간하는 방식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일반 단행본은 저자가 직접 원고를 쓰고, 출판사에서 출간을 결정하고, 편집과 제작을 담당해 시장에 유통된다.

즉 독자들이 원하는 정보를 제공하는 상품 가치가 있는 책을 의미한다. 책을 쓰고 출판사와 교섭하는 과정을 하나하나 가르쳐주는 서비스도 소개하고 있는데 초보 저자를 지원하는 유료 서비스라고 보면 된다.

이 책은 이처럼 회사에 매인 몸인 직장인이 적용할 수 있는 100% 맞춤형 조언과 경험담이 가득하다. 생각해보면 직장인은 결코 글과 거리가 먼 존재가 아니다. 회사 생활의 대부분이 기안이나 보고서 등 문서를 통해 이루어지고 하루에 업무를 위해 수십통의 메일을 주고받는다. 

입사를 위해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순간부터 사표를 쓰고 회사 문을 나서는 날까지 매일 글을 쓰고 글로 의사소통을 하는 존재가 직장인이다. 이 일상을 조금만 더 효율적으로 계획하고 한 단계만 발전시키면 자신의 업무, 자신의 경제 활동, 자신의 일상을 책이라는 매체에 기록할 수 있는 것이다. 

민성식 지음 / 바틀비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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