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자유한국당 당 대표 주자로 거론되고 있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의 '핵 개발' 주장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남북미간 비핵화로 가는 평화 공영으로 가는 현재 핵 무장론은 동북아를 화약고로 만드는 위험한 '안보팔이'라는 설명이다.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24일 논평을 통해 "오랜 기간 고민을 거친 숙성된 생각이라 더 우려스럽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서 부대변인은 "전날(23일) 오 전 시장은 한국당 북핵 문제 토론회에 참석해 전술핵 재배치를 뛰어넘어 핵개발에 대한 논의를 촉발할 시점이다고 주장했다"며 "도대체 오 전 시장은 당대표를 하고 싶은 것인지, 아니면 미국과 동북아의 골칫거리가 되겠다는 것인지 모두를 우려스럽게 만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정도면 무모하거나 무지하다고 해야 할 것 같다"며 "과거 여당의 시기나, 현재 야당의 시기나, 과거 북핵 위기가 고조되었을 시기나, 평화 공영의 시기나 동북아를 화약고로 만드는 위험한 안보팔이를 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남북미가 쌓아 올리는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체제 구축이라는 거대한 흐름에 부디 역행하는 자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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