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의회는 최근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의 명칭 변경에 대해 서울시의회가 반대한다는 일부 언론 보도에 대해 정면 반박하고 나섰다.
서울시의회는 경기도가 국토부에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명칭 변경에 반대하지 않으며 다만 지자체간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쳐 풀어가면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내고 서울시 해당 부서에서 상임위 비공식 간담회에서 일부 의원의 부정적 의견을 밝힌 바 있지만 이는 해당 상임위의 공식입장이 아님을 확인 했다고 전했다.
자치분권 강화와 지역균형발전 가치가 중요시되고 지방정부간 협치가 증대되는 가운데 서울시의회가 논의의 중심에 선 것으로 비춰지는 것에 대해 우려를 표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은 보도자료를 통해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에 대한 명칭 변경에 반대하지 않음을 밝힌다”며 “다만 관련 규정에 따라 해당 노선을 경유하는 모든 지방자치단체의 장(광역 및 기초지방자치단체의 장 포함)의 동의를 위해 관련 지자체간의 의견수렴과 협의를 거쳐 순리적으로 풀어 가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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