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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 본격 시동
현대차, 베트남 자동차 시장 공략 본격 시동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01.24 14: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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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자동차는 베트남 탄콩(Thanh Cong)그룹과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7년 생산 합작 법인을 설립한 바 있는 현대차는 이번 판매 합작 법인 설립을 통해 베트남 현지 대응력을 한층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1999년 설립된 탄콩그룹은 건설 관련 사업을 주력으로 23개의 계열사를 보유한 베트남의 대기업으로 2009년부터 베트남 현지 현대차 판매를 대행하고 있다.

현대차는 지난해 베트남 시장에서 사상 최초 5만대 판매를 돌파했으며 시장 점유율도 7.5%나 증가한 19.4%를 기록하며 도요타에 이어 2위를 유지하고 있다.

현대차는 이번 업무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베트남 시장에 연간 10만대 판매 체제 구축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먼저, 판매 합작 법인을 통해 베트남 시장에서의 브랜드 이미지 구축에 나서며 성장하는 시장에 맞춰 사업 체제를 재편할 예정이다.

또 베트남 생산 합작 법인(CKD) ‘HTMV(Hyundai Thanh Cong Manufacturing Vietnam)’는 2019년 1월부터 기존 2교대 근무에서 3교대 근무로 전환해 생산능력을 기존 4.9만대에서 최대 6만대까지 올렸으며 2020년 하반기에는 HTMV 2공장 증설을 통해 생산능력을 10만대까지 확대해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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