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자유한국당의 전면 보이콧과 함께 시작한 단식투쟁은 국민을 우롱하는 일이라며 당장 중단하고 민생평과국회 만들기에 동참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4일 한국당은 조해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 강행에 반발해 '2월 국회는 없다'고 선언하고 릴레이 단식 농성을 시작했다.
이에 강병원 원내대변인은 "국회는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의 사적 소유물이 아니다"며 "끊임없는 정쟁으로 국민이 원하는 '민생평화국회'를 훼방 놓지 말라"고 강조했다.
특히 강 원내대변인은 "2월 국회에서 당장 논의해도 모자랄 임세원 법, 체육계 성폭력 비리 근절대책, 2차 북미정상회담 등 산적한 현안을 두고 국민을 기만하는 5시간 30분 단식 투쟁을 선택한 제1야당인 한국당과 나경원 원내대표에게 국민의 분노를 전한다"고 강도높게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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