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농촌지역 빈집에서 금품을 훔치려한 5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광산경찰서는 25일 절도미수 혐의로 이모(58)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24일 오전 10시30분께 광주 광산구 신창동 한 빈집에 몰래 침입해 금품을 훔치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이씨는 대문이 열려 있거나 현관 출입문을 노끈으로 묶어둔 집만 노린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씨가 농가를 돌며 기웃거리는 게 수상하다'는 주민의 신고를 받고 이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절도 혐의로 복역하고 지난해 10월 출소한 이씨가 재범한 점을 토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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