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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영업익 25% ↓
현대제철,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영업익 25% ↓
  • 김광호 기자
  • 승인 2019.01.25 14:5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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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광호 기자] 현대제철이 지난해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현대제철은 25일 컨퍼런스콜을 통해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0조7804억원, 영업이익 1조26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현대제철 측은 "고부가 글로벌 자동차 강판 및 조선용 후판, 내진용 강재 H CORE 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했으나, 일부 수요산업 시황 둔화 및 통상임금 판결에 따른 일회성 비용 등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은 25.0%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순천 No.3 CGL 본격 가동 및 조선 시황 개선에 따른 공급 증대와 고부가 글로벌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 단계적 가격 인상 등으로 사상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현대제철은 수소전기차 대응 및 연구개발 현황 등 미래 수요 대응을 위한 주요 경영활동도 공개했다.

먼저, 현대차그룹의 2030년연산 50만대 규모의 수소전기차 생산체제 로드맵에 맞춰, 수소경제사회 신수요 대응을 위한 사업역량 강화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를 위해 오는 4월 양산을 목표로 6000대 규모의 수소연료전지 금속분리판 증설 투자를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 투자를 통해 오는 2020년에는 1만6000대 수준의 생산체제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제철 관계자는 “건설및 자동차 산업의 부진이 계속되고 환경규제, 전기요금 인상 가능성 등 경영 리스크가 상존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고부가제품 판매 확대 및 생산성 내실화, 지속적 원가절감을 통해 위기를 극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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