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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신품종 딸기 ‘메리퀸’ 시식평가 호평
담양군, 신품종 딸기 ‘메리퀸’ 시식평가 호평
  • 정보라 시민기자
  • 승인 2019.01.27 11: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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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른 수확기, 과실모양, 당도, 경도 등 장점 많아, 재배면적 조기 확대가 관건

[한강타임즈 정보라 기자] 담양군은 최근 농촌진흥청과 함께 서울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담양군이 만든 신품종 딸기 ‘메리퀸’의 시장성 평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가락시장 경매사와 중도매인을 대상으로 마련된 이번 평가회에서 ‘메리퀸’ 시식 후 품질평가를 두고 호평이 이어졌다.

담양군이 만든 신품종 딸기 메리퀸. ⓒ담양군 제공
담양군이 만든 신품종 딸기 메리퀸. ⓒ담양군 제공

 

 
메리퀸은 ‘설향’과 ‘매향’을 교배한 촉성재배 품종으로 11월 하순이면 첫 수확이 가능해 수확기가 매우 빠르다는 장점이 있다.

또 당도가 높아 맛이 좋고, 경도 역시 높아서 3월에 기온이 올라가면 쉽게 물러지는 다른 딸기와는 달리 메리퀸은 단단하고 식감이 좋기 때문에 농가에서 수확해 소비자 식탁에 올라가기까지 고품질을 유지한다.

다만 최대 관건인 도매시장 연착륙의 조건으로 재배면적 조기 확대가 꼽혔다.

육성자인 담양군농업기술센터 이철규 박사는 “고당도 고경도 딸기 품종인 ‘메리퀸’은 우수한 맛에 저장성까지 갖춰 소비자와 유통인 모두에게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며 “최대 관건인 ‘메리퀸’ 재배면적 조기 확대는 올해 담양 딸기 명품화 단지 조성으로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군은 2013년 육성한 딸기 ‘죽향’을 통해 이미 딸기 시장에서 ‘명품 딸기’로 호평을 받고 있다. ‘메리퀸’은 2017년 농가보급을 시작으로 작년기준 재배면적은 8ha이며 올해 딸기 단지 조성 이후 재배면적 확대를 통해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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