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고(故) 노회찬 의원의 지역구였던 경남 창원성산 보궐선거 후보로 정의당이 여영국 경남도당 위원장을 확정 발표했다.
정의당 경남도당은 창원 지역위원회 당원을 대상으로 투표를 통해 여 위원장을 후보로 선출했다.
투표는 지난 23~26일 사흘간 온라인 투표와 27일 현장 투표를 거쳐 98.8% 찬성으로 확정됐다.
이날 후보로 확정된 여 후보는 "고 노회찬 원내대표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평등한 대한민국을 만드는 '일당백' 국회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정의당은 이 지역은 故 노회찬 의원이라는 상징성이 담긴 지역이니 만큼 이정미 대표를 비롯해 지도부가 모두 함께 여 후보 당선을 위해 모든 것을 쏟아 붇겠다는 방침이다.
당장 이 대표는 28일 오전부터 여 후보와 함께 출근길 인사에 나섰으며 이날 10시30분에는 창원시청 브리핑룸에서 후보선출 관련 기자회견도 가딜 예정이다.
심상정 의원도 오는 30일 창원을 방문해 여 후보 선거 사무실에서 열리는 후원회 발족식에도 참여하는 한편 내달 1일부터는 여 후보와 창원 시민들을 찾아 설 명절 인사에 나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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