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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월2일~5일 쓰레기 배출 금지... 자치구별 배출일 지정
서울시, 2월2일~5일 쓰레기 배출 금지... 자치구별 배출일 지정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28 13: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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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울시가 설 명철 연휴 기간 시민들의 쓰레기 배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오는 29일부터 2월7일까지 3단계 쓰레기 배출 계획을 마련했다.

쓰레기 배출 3단계는 △일제 대청소 및 생활쓰레기 수거(29일~2월1일) △청소상황실, 순찰기동반 운영(2월2일~2월6일) △청소인력․장비 총 동원해 밀린 쓰레기 일제 수거(2월7일~) 등이다.

2월2일부터 5일까지는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지만 19개 자치구에서는 이 기간 하루는 쓰레기 추가 배출이 가능토록 했다. 연휴 마지막 날인 6일부터는 정상적인 쓰레기 배출이 가능하다.

설날연휴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배출일 현황
설날연휴 자치구별 생활폐기물 배출일 현황

시에 따르면 면저 29일부터 2월1일까지 1단계 기간에서는 자치구별 공무원, 환경미화원, 주민 등 1만9416명이 참여한 도심 지역 일제 대청소를 실시한다.

골목길은 주민 자율 청소조직 2만2543명이 나서 자율적인 청소에 나설 계획이다.

설날 연휴 전에 배출된 쓰레기는 최대한 수거하여 연휴 전까지 전량 수도권매립지, 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처리시설에 반입 처리할 방침이다.

연휴 중인 2월2일부터 6일까지는 시구 청소상황실과 구 순찰기동반을 운영해 시민불편사항에 신속히 대처할 예정이다.

특히 2월2일부터 5일까지는 쓰레기 수거를 하지 않는다. 다만, 이 기간 19개 자치구에서는 명절에 많이 발생하는 생활쓰레기 및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주민불편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휴 기간 중 하루 더 배출이 가능토록 조치했다.

배출 가능한 자치구는 ▲중구, 은평구, 관악구(2월2일) ▲종로구, 성동구, 광진구, 동대문구, 중랑구, 양천구, 강서구, 구로구, 금천구, 영등포구, 강동구(2월3일) ▲용산구, 강북구, 도봉구, 서초구, 송파구(2월5일) 등이다.

명절 전날인 4일에는 25개구 모든 자치구에서 쓰레기 배출이 금지되며 6일은 정상 배출이 가능하다.

한편 이 기간 ‘청소순찰기동반’은 매일 취약지역을 중점적으로 관리하여 주요 도심지역이나 가로 주변에 쓰레기 적체로 인한 시민 불편이 발생되지 않도록 관리한다.

각 자치구에서도 명절 연휴에도 깨끗한 거리 환경이 유지될 수 있도록 환경미화원 총 1만 4616명으로 특별근무조를 편성한다.

이들 특별근무조는 시민들이 많이 모이는 거리와 주요도심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을 중점적으로 청소하며 관리한다.

6일부터는 자치구별로 청소 인력과 장비를 총 동원해 연휴기간 중 밀린 쓰레기를 일제히 수거해 처리한다. 또한 각 자치구별로 1만5789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주요 도로와 골목길 등 대청소를 실시한다.

구본상 서울시 생활환경과장은 “시민 모두가 쾌적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가급적 쓰레기 배출은 자제하고, 수거작업이 재개되는 명절 마지막 날인 2월6일 또는 자치구별로 지정된 배출일에 배출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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