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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공대, 최종입지 나주 확정..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 조성 탄력
한전공대, 최종입지 나주 확정..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 조성 탄력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8 13: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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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한국전력공사가 설립하는 공과대학(일명 켑코텍·Kepco Tech) 한전공대 최종 입지로 나주혁신도시 내 부영(CC)골프장 일원으로 확정됨에 따라 전남도가 추진하고 있는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 조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범정부설립지원장을 맡은 송재호 대통령직속국가균형발전위원장은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한전공대 부지 선정 최종 결과를 발표했다.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가 전남 나주시 부영CC를 한전공대 입지로 발표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취재진과 질의 답변을 마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우승 국내 입지선정위원장, 부르크하르트 라우헛 국외 입지선정위원장, 김회천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사진=뉴시스
한전공대 입지선정 공동위원회가 전남 나주시 부영CC를 한전공대 입지로 발표한 가운데 28일 오전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송재호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취재진과 질의 답변을 마친 후 박수를 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송재호 국가균형발전위원장, 김우승 국내 입지선정위원장, 부르크하르트 라우헛 국외 입지선정위원장, 김회천 한국전력공사 부사장. 사진=뉴시스

최종 심사결과 나주 부영CC는 91.12점으로 광주 첨단 3지구가 받은 87.88점을 앞서면서 최종 부지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민선 7기 김영록 전남지사가 공약한 '산·학·연'이 결합한 '에너지 사이언스 파크'가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김 지사는 한전공대를 유치해 에너지 융·복합 산업단지 및 ESS실증 인프라 구축 등으로 산학연이 집적화된 '에너지사이언스 파크'를 조성해 나주혁신도시를 국가 에너지신산업의 핵심거점으로 만들겠다고 비전을 제시한바 있다.

'에너지사이언스 파크'는 한전 본사+에너지 기업이 입주한 나주혁신 산단+한전 공대 등 에너지산업 융복합 벨트가 결합된 것으로 광주시와 전남도가 추진하는 기존 에너지 밸리 조성 구상을 대규모로 확대한 개념이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이날 "한전공대를 중심으로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에너지밸리 내 나주 혁신산단과 광주 도시첨단산단의 기업들은 한전공대의 탁월한 연구 성과를 똑같이 향유하게 될 것이며 도와 광주시, 한전이 공동으로 에너지밸리에 에너지관련 대기업 등을 적극 유치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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