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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복된 ‘무적호’ 승객 추정 시신 1구 일본서 발견
전복된 ‘무적호’ 승객 추정 시신 1구 일본서 발견
  • 김영호 기자
  • 승인 2019.01.28 17: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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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김영호 기자] 지난 11일 전복된 ‘무적호’에 탑승한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일본에서 발견됐다.

경남 통영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지난 11일 통영시 욕지도 남방 43해리(80㎞) 해상에서 충돌로 전복된 전남 여수선적 9.77t급 갈치낚시어선 '무적호' 승객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일본에서 발견했다고 28일 밝혔다.

통영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일본 해상보안청이 지난 27일 오전 11시10분깨 일본 야마구치현 시모노세키해수욕장에서 한국인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해 이를 남해지방해양경찰청에 통보했다.

발견당시 이 시신은 미채색(국방색 얼룩무늬) 점퍼와 파란색 바지를 착용한 상태였으며, 실종된 무적호 승객 정모(52)씨의 신분증을 소지하고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일본 시모노세키시 코그시경찰서는 발견된 시신에 대해 해상보안청으로부터 사건을 인계받아 정확한 신원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적호는 지난 11일 오전 4시 28분께 공해상 해상에서 화물선과 충돌하면서 전복돼 4명이 숨지고 9명이 구조됐으며, 1명이 실종도 통영해경에서 광범위 해상 수색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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