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의회(의장 이경철)가 관내 심각한 주차문제 개선을 위해 실태를 파악하겠다며 구성한 ‘주차문제 개선 특별위원회(위원장 여운태)’가 지난 28일 3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 했다.
그간 특별위원회는 수차례 집행부 업무 보고를 받고 구청 주차단속원과 주민 등과의 간담회도 갖는 등 생생한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왔다.
특히 의원들은 이같은 현장의 목소리를 토대로 4차례의 회의를 진행하고 관내 주차문제가 심각한 상계2동과 공릉2동에 직접 방문해 현장을 조사하고 주차 실태를 파악했다.
앞서 의회는 지난해 10월 29일 ‘주차문제 개선을 위한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키고 여운태 의원을 위원장으로 서기팔 부위원장, 김선희, 변석주, 안복동, 임시오, 최윤남 위원을 각각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구성했다.
특별위원회는 관내 주차수급 실태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현장 조사해 현재 보유중인 주차공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날 3개월 간의 활동을 마무리 지은 특별위원회는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주차장 공유문화 확산 및 SOC 사업을 통한 주차장 확보 등을 제안했다.
앞으로 의원들은 파악한 주차 실태를 토대로 관련 상임위에서 각각의 지원 활동을 이어나가게 된다.
여운태 위원장은 “주차장 공유사업 뿐만 아니라 생활 SOC사업의 국비 및 구 주차장 특별회계 등의 투자를 통해 주차장을 확보해 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며 “지속적인 현장방문과 관련부서와의 협의를 통해 주차문제 해결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어 “주차 특위가 마무리 됐지만 지난 3개월간의 특별위원회 활동이 앞으로 만성적인 노원구 주차문제 해결의 시발점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며 기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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