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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TV - 국회] 홍준표 ‘소멸론’에 바른미래당 ‘발끈!’
[한강TV - 국회] 홍준표 ‘소멸론’에 바른미래당 ‘발끈!’
  • 박귀성 기자
  • 승인 2019.01.29 09:0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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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철 “홍준표 소멸론? 자멸하고 있음을 알라!”

[한강타임즈 = 박귀성 기자] 이종철 대변인 일성! 막말과 망언 퍼레이드로 국민들에게 끊임없는 화제 거리를 제공하고 있는 홍준표 자유한국당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이 곧 소멸할 것이라고 밝힌 데 대해 바른미래당이 ‘말조심 하라’며 거세게 반발하고 나섰다. 최근 2.27전당대회를 앞두고 당권에 재도전하겠다는 행보를 보이고 있는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25일 대구 서문시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바른미래당은 호남쪽 국회의원과 영남 측 유승민 의원 한 사람으로 구성돼 한국당과의 통합이 불가능하다면서 “바른미래당은 곧 소멸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홍준표 전 대표의 ‘바른미래당 소멸론’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더 이상 참지 못하겠다는 듯 바른정당 이종철 대변인은 26일 국회 정론관에서 현안 관련 논평에서 “홍준표 전 대표는 끊임없는 막말과 가짜뉴스로 정치의 품격을 많이 떨어트린 장본인”이라면서 “정말 인정을 받고자 한다면 ‘말조심’을 좀 하기 바란다”고 노골적으로 홍준표 전 대표를 직격했다.

이종철 대변인은 이어 “바른미래당은 영호남 지역주의를 극복하는 동서통합 정당을 표방했고 보수와 진보의 양 극단을 극복하는 합리적 개혁 중도 세력으로 우리 정치를 개혁하고 재편하고자 했다”면서 “이념의 도그마에 사로잡힌 양극단의 정치 폐해가 얼마나 큰지 우리는 여실히 보고 있다”고 주장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이 자연 소멸할 것이라는 독설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최근 홍준표 전 대표가 2.27전당대회에 출마할 행보를 보이면서 바른미래당은 불쾌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바른미래당이 자연 소멸할 것이라는 독설에 대해 바른미래당이 발끈하고 나섰다. 최근 홍준표 전 대표가 2.27전당대회에 출마할 행보를 보이면서 바른미래당은 불쾌한 감정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이종철 대변인은 나아가 “홍준표 전 대표는 결국 우리가 극복하고자 하는 낡은 폐해를 고스란히 가지고 있는 인물”이라면서 “여전히 지역주의에 갇혀서, 지역주의에 기대 활로를 모색하는 구태 정치로 민심을 홀리고 있다”고 홍준표 전 대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이종철 대변인은 그러면서 “바른미래당이 소멸할 것을 걱정하지 말고 자신이 ‘자멸’하고 있음을 부디 걱정하기 바란다”고 홍준표 전 대표의 발언을 되받아치고는 “말만 하면 바닥을 드러내서는 말을 하지 않느니만 못할 것이다. 남 얘기하지 말고 자신부터 제대로 추스르기 바란다. 시대가 밀어내는데 막말로 버티는 것도 한계가 있다.”고 쓴소리를 쏟아냈다.

이종철 대변인이 직격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는 최근 ‘정계 은퇴’를 촉구한 하태경 의원 등 바른미래당에 단단히 화가 나서 ‘자연 소멸론’을 들고나오면서도 “손학규 대표는 정계 은퇴하게 될 것”이라고 바른미래당 대표를 겨냥했다. 홍준표 전 대표는 지난 2018년 11월 8일 자신의 페이스북계정을 통해 “박인숙 의원을 끝으로 바른 미래당의 새누리당 출신들은 영원히 배신자 그룹이 됐다”면서 “더 이상 바른 미래당에서 영입할 사람은 없다”고 선을 긋고는 “내가 당대표 시절 그렇게 수모를 당하면서도 통합을 할려고 노력 했으나 그들은 오지 않았다”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홍준표 전 대표의 말은 보수대통합을 외치고 있는 한국당 지도부를 향해 미련을 가질 필요가 없다는 주문이자 전날 ‘홍준표는 정계를 떠나라’고 외친 하태경 의원을 향한 강한 불쾌감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던 거다.

홍준표 전 대표는 바른미래당 전체를 싸잡아서 “지방선거때 그들이 기초.광역의원, 기초. 광역단체장을 당선 시킨 일이 있었습니까? 내 기억으로는 지역구에서는 아마 한명도 없었던 것으로 안다”고 바른미래당의 신경을 거침없이 건드려놓았다. 결국, 홍준표 전 대표의 독설대로라면 장차 바른미래당이 “자연소멸”되고 손학규 바른미래당 대표는 정계 은퇴를 할 것이라는 독설을 넘어 저주에 가까운 메시지라는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