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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구, 55개 부서 전 직원 설맞이 ‘나눔릴레이’ 눈길
영등포구, 55개 부서 전 직원 설맞이 ‘나눔릴레이’ 눈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29 10:2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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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영등포구(구청장 채현일)가 설 명절을 맞아 구청장을 비롯해 전 직원들이 소외된 이웃들을 위한 ‘나눔릴레이’를 시작해 눈길을 끌고 있다.

구의 이번 나눔릴레이는 지난 16일 대림2동 주민센터에서 시작해 전 동으로 확대된 후 구가 바통을 이어 받은 것이다.

앞서 각 동주민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새마을금고 등 유관기관과 민간기업 등은 저소득 가정 및 어르신 2286명에게 삼계탕, 떡국 등 따뜻한 한 끼와 선물세트, 이불, 온누리 상품권 등을 지원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배식봉사 사진
채현일 영등포구청장 배식봉사 사진

지난 28일부터 바통을 이어 받은 구는 오는 2월8일까지 37개 부서와 18개 동 주민센터 전 직원들이 부서별로 사회복지시설이나 이웃을 방문한다. 직원들은 자발적으로 십시일반 모은 성금과 성품을 전달할 방침이다.

구는 특정 대상자에게 지원품이 편중되지 않도록 부서별 방문지를 동과 연계해 최소 2가구씩 선정하고 총 110가구를 방문할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도 오는 2월 1일 신길1동에 거주하고 있는 저소득 및 불우이웃 가구를 직접 찾아 신년 인사와 함께 따뜻한 마음을 전달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소외계층을 위한 위문금품도 지원한다. 기초수급자 5420가구에 현금 4만원을, 중증장애인 4055명 및 아동복지시설 입소자 252명에게 상품권 1만원을 지급한다.

또한 무료급식 어르신 954명에게 명절특식을 제공하고 노숙인‧쪽방 주민 502명을 대상으로 차례상차리기를 지원해 따뜻한 명절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작은 정성이 모이면 어려운 이웃들을 일으킬 큰 힘이 된다.”며, “공무원과 기업, 주민 등 민‧관 함께 나눔 활동에 동참해 모든 구민이 풍성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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