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뉴스
-->
노원구, 모든 초등 저학년 ‘방과 후 돌봄 서비스’
노원구, 모든 초등 저학년 ‘방과 후 돌봄 서비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29 11:3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구비 70억원 투입 아이휴(休) 센터 확충... 2022년 36개소 마련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오는 2022년까지 모든 맞벌이 가정의 초등 저학년 아동을 아이휴(休)센터에서 온종일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올해는 구비 70억원을 투입해 아이휴 센터 16개소를 확충하고 2022년까지 36개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이곳에서는 초등 저학년(1~3학년) 1000명이 방과 후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노원구가 오는 2022년까지 '아이휴 센터'를 36개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원구가 오는 2022년까지 '아이휴 센터'를 36개소를 마련할 계획이다.

노원형 돌봄 시설 ‘아이휴(休)센터’는 1500세대 이상의 아파트 단지 내 1층이나 학교 인근 일반주택 등에 위치토록 해 보호자와 아동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최근 학교내에서도 방과 후 돌봄센터를 운영하고 있지만 보통 5시에 마감하면서 이후 학원을 전전하거나 홀로 시간을 보내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아이휴 센터는 방과 후 아이휴센터에서 쉬고 놀며 간식을 먹고, 필요시 저녁식사를 하는 등 저녁 9시까지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부모가 일찍 출근하더라도 아동은 아이휴센터의 등교지원 서비스를 통해 돌봄 교사와 함께 안전하게 등교가 가능하다.

또 아동은 평일 저녁이나 방학 중 중식을 ‘밥상 돌봄’을 통해 어린이 식당에서 해결할 수 있고, 아파서 학교 등교가 어려울 때는 쉬면서 식사와 약을 챙겨주는 ‘아픈 아이 돌봄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맞벌이 등으로 아이의 병원진료(긴급, 정기검진 등) 동행이 어려운 경우에는 ‘부모대신 병원동행 서비스’를 이용하여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으며, 휴일에 부모가 근로하는 가정의 아동은 아이돌보미 서비스와 연계하여 아이휴센터에서 ‘휴일 돌봄 서비스’도 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11월 상계 주공10단지 아파트 1층 주거 공간에 문을 연 ‘아이휴(休) 센터 1호점’은 센터장 1명과 돌봄교사 2명이 4시간씩 근무한다.

정원은 30명으로 이용 자격은 소득과 무관하게 다자녀 맞벌이 가정이 우선이며 한부모, 다자녀 가구 순으로 선정한다.

운영시간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오후 1시부터 저녁 9시까지이다. 겨울방학 기간에는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학기 중인 3월부터는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등교 전 돌봄도 운영한다.

2호 점은 오는 30일 오전 11시 노원구 한글비석로 49길 일반주택 1층에 개소를 준비하고 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아이휴(休)센터를 통해 다양한 돌봄 수요에 대응하는 지역중심의 돌봄 체계를 구축하여 ‘한 아이도 놓치지 않고, 안심하고 아이를 키울 수 있는 도시, 노원’을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 한강타임즈는 언제나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 전화 02-777-0003
  • ▶ 이메일 news@hg-times.com
  • ▶ 카카오톡 @한강타임즈
한강타임즈응원해주세요.     

기사 잘 보셨나요? 독자님의 응원이 기자에게 큰 힘이 됩니다.
정기후원인이 되어주세요.

매체명 : 한강타임즈
연락처 : 02-777-0003
은행계좌 : 우리은행 1005-702-873401
예금주명 : 주식회사 한강미디어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