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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구,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 ‘민관협업’
용산구, ‘고혈압ㆍ당뇨병’ 등록관리 ‘민관협업’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30 11: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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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용산구(구청장 성장현)가 구민들의 고혈압ㆍ당뇨병 등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 30여곳과 손을 잡고 등록 관리에 나선다.

구 보건소(소장 최재원)는 지난 23일 구청 1층 보건소장실에서 용산구의사회(회장 김원곤),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지사장 전용배)와 함께 ‘일차의료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맺었다.

용산구가 구민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용산구가 구민 만성질환관리 시범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일차의료기관(동네의원) 기능을 강화해 고혈압, 당뇨병 등 최근 급증하고 있는 주민 만성질환을 예방·관리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협약 따르면 용산구의사회는 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시범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보건소는 사업 수행을 위한 시설, 인력을 지원한다.

또한 국민건강보험공단 용산지사는 만성질환자 및 일차의료 기관을 대상으로 이번 사업을 적극 홍보키로 했다.

시범사업은 지역 내 의원급 의료기관 30곳이 주도할 예정으로 오는 2월 말부터 고혈압·당뇨병 환자를 등록·관리하고 지속적인 교육·상담을 통해 환자들의 건강과 일상을 살필 예정이다.

보건소는 구민 생활습관 및 영양·운동 교육을 병행한다.

구는 이번 사업이 구민 건강 증진, 동네의원 기능 강화, 의료이용 편의 향상에 두루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최재원 용산구 보건소장은 “고령화와 생활습관의 변화로 인해 만성질환자가 급증하고 있다”며 “유관기관과 협력해서 주민들에게 보다 효율적인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구는 지난해 보건소 지하 1층에 ‘건강관리센터’ 문을 열었다.

센터는 ▲신체계측실 ▲건강상담실 ▲진료실 ▲영양상담실 ▲진단검사실 ▲운동상담실 ▲금연상담실을 갖추고 대사증후군 검진과 운동·영양 상담, 만성질환 진료가 이뤄진다.

의사가 개인별 생활 습관과 건강 상태를 분석, ‘건강관리계획’을 통해 지속적으로 구민 건강을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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