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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설 연휴 보건소에 '감염병대책반' 운영... 24시간 비상대기
중구, 설 연휴 보건소에 '감염병대책반' 운영... 24시간 비상대기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30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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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중구(구청장 서양호) 보건소가 설 연휴 동안 24시간 비상근무 체제에 돌입한다.

구민 건강을 보살피기 위해 ‘감염병대책반’과 ‘진료안내반’을 구성해 내달 6일까지 24시간 운영하는 한편 홍역 등 감염병 모니터링과 휴일 운영 의료기관과 약국을 안내한다.

특히 보건소는 설 연휴 당일에도 보건소 내방 환자들을 직접 진료한다는 계획이다.

중구청 전경
중구청 전경

한편 ‘감염병대책반’은 최근 문제가 되고 있은 홍역에 대한 확산 방지와 명절음식 공동섭취로 인한 집단 수인성ㆍ식품매개 감염병에 신속 대응할 계획이다.

대책반은 구 보건소에서 1개조 3명의 근무 체제로 유지되며 24시간 비상 대기한다.

설 연휴 발생 가능한 각종 감염병 모니터링은 물론 최근 홍역 확진환자와 접촉한 주민도 모니터링 할 계획이다.

개인위생 수칙, 홍역 의심 증상 시 행동 요령 등 감염병 예방을 위한 주민 홍보활동도 병행한다.

아울러 역학조사반(1개조 7명)은 상황에 따라 1시간 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연락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구는 진료안내반도 내달 2일부터 6일까지 운영한다. 병원과 약국 휴무로 생길지 모를 의료 공백에 대비하기 위한 조치로 24시간 보건소 직원이 대기하며 관내 휴일 날짜별 운영 의료기관 및 약국, 응급의료정보센터(1339) 등을 안내한다.

이번 설 연휴 기간 중구에서는 국립중앙의료원·서울백병원·제일병원 응급실이 24시간 문을 열고 관내 병·의원 18곳이 당직의료기관으로 운영된다. 약국도 116곳이 '휴일지킴이약국'으로 지정돼 순번에 따라 문을 연다.

한편, 설 명절 당일에는 중구보건소에서 오전9시부터 오후6시까지 의료진을 투입해 직접 방문 환자를 진료할 예정이다.

구 보건소 관계자는 "빈틈없는 대책반 운영을 통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함으로써 편안한 명절이 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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