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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마선언’ 홍준표, “국민 94% 내 주장 공감... 다시 전장에 서겠다”
‘출마선언’ 홍준표, “국민 94% 내 주장 공감... 다시 전장에 서겠다”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30 15:4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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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온라인 댓글 민심이 많게는 94%에 달하는 국민들이 제 주장에 공감하고 있다. '홍준표가 옳았다'는 말이 유행처럼 번지고 있다”

30일 홍준표 전 자유한국당 대표는 “당을 떠나면서 '홍준표가 옳았다'라는 국민의 믿음이 있을 때 돌아오겠다고 약속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러면서 "(이제 돌아봐) 다시 한번 전장에 서겠다”며 당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로써 한국당은 안상수, 김진태 의원과 황교안 전 국무총리, 홍준표 전 대표가 출마를 공식화 했으며 조만간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도 출마를 선언하면 5파전으로 대진표가 정리될 것으로 보인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전 한국당 대표가 전당대회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사진=뉴시스)

30일 오후 홍 전 대표는 서울 여의도 K타워에서 출판기념회 직후 예상했던 대로 출사표를 던졌다.

이날 홍 전 대표는 "저는 오늘 무거운 책임감으로 이 자리에 섰다"면서 "지방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물러난 후 이 나라와 당을 위해 무엇을 할 것인가 깊이 고민했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는 "하지만 지금 내 나라는 통째로 무너지고 있다"며 "북핵 위기는 현실화됐고 민생경제는 파탄에 이르고 있다. 좌파 정권의 정치보복과 국정 비리는 극한으로 치닫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한국당은 또 다른 위기를 맞고 있다"며 "대여투쟁 능력을 잃고 수권정당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하고 있다. 야당으로서의 역할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홍 전 대표는 "우리당은 여전히 특권 의식과 이미지 정치에 빠져 '도로 병역비리당, 도로 탄핵당, 도로 웰빙당'이 되려한다"며 "제가 정치생명을 걸고 당원들과 함께 악전고투할 때 차갑게 외면하던 분들이 이제 와서 당을 또 다시 수렁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홍 전 대표는 "지금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막지 못하면 내년 총선 승리는 멀어진다"며 "총선 압승을 통해 좌파개헌을 막고 대선 승리의 발판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남은 모든 것을 던져 당의 재건과 정권 탈환에 앞장서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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