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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원구, 자체 개발 ‘자동식 소형 살포기’ 조달품목 등록
노원구, 자체 개발 ‘자동식 소형 살포기’ 조달품목 등록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1.31 11:4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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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겨울철 제설작업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자체 개발한 ‘자동식 소형 살포기’가 조달청 물품구매 쇼핑몰인나라장터조달물품으로 등록돼 눈길을 끌고 있다.

그간 특허제품이어서 수의계약으로만 구매가 가능했지만 이제는 자동 살포기 구입을 원하는 관공서는 조달청에서 보다 간편하게 장비구매가 가능해진 셈이다.

자동식 소형살포기
자동식 소형살포기

지난해 4월 특허를 받은 살포기는 염화칼슘 등 제설제를 균일하게 살포하고 제설차량이 접근하기 어려운 곳도 사용이 가능하다.

사람이 직접 삽으로 제설제를 보도와 이면도로에 뿌릴 때 발생하는 불균일, 과다살포로 인한 제설제 낭비와 토양오염, 가로수 고사 등기존의 제설작업의 문제점을 해결한 것이다.

실제로 구는 지난 겨울부터 이같은 자동살포기 45대를 활용한 결과 제설작업의 효율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불규칙하게 살포됐던 염화칼슘이 살포기 활용 후 2.0m이상 균일하게 뿌려졌고 특히 제설비용도 1㎞당 60만원에서 11만 2000원으로 크게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장비 규격은 높이 1m, 폭 0.4m로 인도 및 이면도로에서 누구나 쉽게 손수레처럼 끌고 다니며 제설제를 살포할 수 있다. 5시간 이상 가동할 수 있도록 배터리를 장착했고 제설제 봉투 자동 절단기도 설치돼 있다.

제설제 1포대를 싣고 살포기를 가동하면 최대 80m까지 살포할 수 있으며 가격도 기존 제품과 비슷한 60만원대에 구입할 수 있다.

이처럼 살포기의 기능이 확인되면서 구매 문의가 쇄도해 현재 서울시 종로구 78대, 영등포구 18대, 남양주시 60대 외 타 자치구와 군부대에서 사용 중에 있다.

한편 구는 살포기에 대한 공인인증시험기관에서 전자파 검증과 자율안전시험을 통과해 안전성도 입증했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앞으로 자동 살포기 구입을 원하는 관공서는 조달청에서 보다 간편하게 장비구매가 가능해 노원구 재정수입도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다른 자치구로도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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