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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모든 시민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최대 1000만원 보상
남원시, 모든 시민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최대 1000만원 보상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01 11: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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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남원시가 자전거를 이용하는 모든 시민들이 안심하고 자전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자전거 단체보험’을 가입했다.

이에 앞으로 남원시민들은 누구나 별도 보험 가입 없이도 자전거를 타다 사고 발생시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을 전망이다. 별도 상해 보험을 가입한 사람의 경우도 이와는 별개로 중복 지급된다.

남원시가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일괄 등록했다.
남원시가 모든 시민들을 대상으로 자전거 보험을 일괄 등록했다.

대상은 외국인을 포함해 남원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시민 8만3000여명으로 전체 보험료 3800만원은 남원시가 납부했다.

보험기간은 2월1일부터 2020년 1월 말까지 1년이며, 매년 갱신할 예정이다.

보험적용대상은 ▷자전거 운전자와 동숭자의 사고 ▷ 도로 통행 중 피보험자가 자전거로부터 입은 급격하고도 우연한 외래사고 등으로, 사고 발생 3년 이내에 보험금을 청구해야 한다.

보험 보장은 상해진단 4주 이상 20만원, 상해진단 8주 이상 60만원, 4주이상 진단과 7주 이상 입원할 경우 위로금 20만원을 받을 수 있으며 사망이나 후유 장애시 최대 1000만원을 받을 수 있다.

남원시 자전거 단체보험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남원시 홈페이지 DB손해보험(1899-7751) 으로 문의하면 알 수 있다.

정선수 교통과장은 “자전거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불가피한 사고로 피해를 입었을 때를 대비해 자전거보험을 가입했다”며 “보장 내용를 꼭 확인해 사고를 당했을 경우 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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