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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도 ‘설 구제역’ 방지 노력 동참... 서울역ㆍ용산역 등에서 가두 캠페인
농협도 ‘설 구제역’ 방지 노력 동참... 서울역ㆍ용산역 등에서 가두 캠페인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02 12:2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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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경기 안성에 이어 충북 충주에서도 구제역 확진 판정이 나오면서 전국적인 확산 우려에 비상이 걸렸다.

특히 설 명절을 맞아 연휴 기간 약 4800여만명의 국민 대이동이 예상되면서 정부는 구제역 대책 담화문을 발표하고 총력 대응을 선포하는 등 어느 때보다 강화된 최고 수준의 방역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농협 서울지역본부(본부장 김형신) 임직원들도 설 명절 거리에 나와 이같은 설 구제역 방지 노력에 적극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서울농협 임직원들이 설 연휴 첫 날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방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서울농협 임직원들이 설 연휴 첫 날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구제역 방지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2일 오전 서울 농협지역본부 임직원 60여명은 귀성객이 집중되는 서울역, 용산역, SRT 수서역, 고속버스터미널 등 4곳에서 구제역 확산방지를 위한 가두 캠페인을 벌였다.

이번 서울농협의 가두 캠페인은 현재 정부와 함께 구제역 확산 방지와 조기 종식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범농협 차원의 방역 노력의 일환으로 농협 임직원들이 스스로 이에 적극 동참한 것이다.

이날 임직원들은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약 2시간 동안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한 행동요령이 부착된 우유를 귀성객들에게 전달했다.

또한 귀성객들에게 구제역 확산 방지를 위해 구제역 발생 지역과 축산 농가 방문을 될 수 있으면 삼가 달라는 당부의 말도 전했다

김형신 서울농협본부장은 “서울농협은 특별방역대책기간 중 방역 상황실을 운영하는 등 구제역 발생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며 “앞으로 서울농협 임직원들도 적극 동참해 구제역이 종식될 때까지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고 전했다.

서울농협 임직원들이 귀성객들에게 구제역 확산 방지 행동요령이 부착된 우유를 나눠주고 있다
서울농협 임직원들이 귀성객들에게 구제역 확산 방지 행동요령이 부착된 우유를 나눠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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