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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비건 대표, 오늘 서울 방안...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 조율
美 비건 대표, 오늘 서울 방안...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 조율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03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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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한국을 방문한다.

비건 대표의 이번 방안은 이달 말 예정인 2차 북미정상회담 의제 조율을 위한 것으로 4일 우리 측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등과 협의를 갖은 후 북측 대표단과도 실무 협의를 가질 예정이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일 오후 2차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의제 조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뉴시스)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특별대표가 3일 오후 2차 북미정상회담의 구체적인 의제 조율을 위해 한국을 방문한다 (사진=뉴시스)

앞서 미 국무부는 비건 특별대표가 '최종적이고 완전하게 검증된 비핵화(FFVD)' 논의의 진전을 위해 북한 측과 실무협상을 하러 서울을 방문한다고 밝힌 바 있다.

특히 비건 특별대표는 판문점에서 북측 대표단과 마주 앉아 2차 정상회담 개최를 위한 실무협상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협상에서는 비핵화와 상응조치 의제에 대한 구체적인 입장을 교환할 것을 보이지만 아직 북측의 정확한 응답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이번 실무협상에서는 김영철 당중앙위 부위원장 겸 통일전선부장, 2차 방미 때 동행한 김혁철 전 스페인 주재 북한대사, 지난달 스웨덴에서 비건 특별대표를 만난 최선희 외무성 부상 등이 전면에 나설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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