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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노회찬 지역구’ 수복... 정의당, 자유한국당과 1대 1 구도 기대
‘故노회찬 지역구’ 수복... 정의당, 자유한국당과 1대 1 구도 기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06 09:5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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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정의당이 故 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경남 창원성산 선거구 수복을 위해 민주당과의 단일화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정의당은 자유한국당과의 1대 1 구도로 승리를 가져오겠다는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정의당과 민주당이 각각 후보를 낼 경우 표가 분산되면서 어부지리로 한국당이 승리할 수 있다는 우려다.

실제로 지난 19대 총선 당시 단일화 불발로 새누리당(현 자유한국당)이 승리한 바 있다.

정의당은 故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 수복을 위해 설 명절에도 경남 창원중앙역에서 이정미 당 대표와 후보가 함게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정의당은 故노회찬 전 의원의 지역구인 창원성산 수복을 위해 설 명절에도 경남 창원중앙역에서 이정미 당 대표와 후보가 주민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도 신년 인터뷰에서 "후보가 난립한 상태에서는 단일화하는 것도 쉽지 않겠지만 단일화를 안 하면 그 지역에서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한 정의당의 수복하면 정의당과 민주평화당 공동교섭단체 부활이 가능해 국회 권력이 민주당과 평화와 정의의 의원 모임,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2대 2 균형을 맞출 수 있다는 점도 후보 단일화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그러나 민주당의 경우 ‘단일화는 없다’며 단일화에 다소 소극적인 태도를 보이고 있다.

현재 2명의 예비후보가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상황에서 인위적인 단일화를 강요할 수도 없다.

민주당 관계자는 "두 명의 후보가 텃밭을 갈고 있고, 지지율도 오르는 추세다. 현재로서는 단일화는 생각하지 않고 있다"고 선을 그었다.

다만 당내에서도 후보 단일화에 대한 필요성을 주장하는 목소리들이 나오고 있는 만큼 선거가 본격화 되면 후보 단일화에 대한 논의도 본격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난 1일 현재 창원성산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민주당에서는 권민호 지역위원장과 한승태 전 조선대 교수가 등록한 상태며, 한국당에서는 강기윤 전 의원, 바른미래당에서는 이재환 부대변인이 등록했다. 정의당에서는 여영국 도당위원장이 등록했다.

민중당에서도 손석형 시당위원장이 등록한 상태로 5개 당에서 모두 후보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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