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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압구정ㆍ신사동 등 전신주 2700곳 정비
강남구, 압구정ㆍ신사동 등 전신주 2700곳 정비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07 10:0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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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강남구(구청장 정순균)가 압구정동이나 신사동, 논현동 일대에 도시 미관을 해치고 있는 전봇대에 얽혀있는 통신선과 전선 등을 모두 일제 정비한다.

대상은 논현1동 주민센터, 신사동 압구정로 2길 일대 등 15개 지역으로 이 지역 전신주 2700곳 148.5km다.

복잡하게 전선들이 얽혀 있는 강남구 논현로 36길 작업전 전신주 모습
복잡하게 전선들이 얽혀 있는 강남구 논현로 36길 작업전 전신주 모습

복잡하게 얽혀있거나 여러 방향으로 설치된 인입선, 폐공중선, 과다하게 설치된 통신설비 등이 모두 정비 대상으로 구는 지난 1월 직원들로 합동조사반을 꾸려 사업물량을 조사했다.

김백경 건설관리과 건설행정팀장은 “강남의 이미지를 훼손하는 무질서한 공중선 정비로 ‘품격 강남’의 ‘강남다움’ 구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2010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개최를 계기로 매년 단계적으로 전선․통신선을 정비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한국전력공사 및 각 통신사와 함께 ‘공중선정비추진협의회’를 구성, 매월 간담회 개최와 1~2회 상시 정비 등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정비가 시급한 공중선 민원은 공중케이블민원신고센터(1588-2498)로 신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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