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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예원, 누리꾼 100여명 고소.. “그동안 PDF 파일로 악플 제보 받았다”
양예원, 누리꾼 100여명 고소.. “그동안 PDF 파일로 악플 제보 받았다”
  • 한동규 기자
  • 승인 2019.02.07 10:5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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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한동규 기자] 스튜디오 비공개 촬영회에서 강제추행을 당했다고 주장하며 1심에서 승소한 유튜버 양예원이 악성댓글을 단 누리꾼 100여명을 고소하기로 했다.

양씨의 변호를 받은 이은의 변호사는 7일 "악플러(악성댓글을 단 사람) 100여명을 7일 명예훼손과 모욕 혐의로 (경찰에) 고소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튜버 양예원 씨가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구속)씨의 강제추행 및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끝난 뒤 심경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유튜버 양예원 씨가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5·구속)씨의 강제추행 및 성폭력 범죄 등에 관한 특례법상 동의촬영물 유포 혐의에 대한 선고공판이 끝난 뒤 심경을 밝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이 변호사는 "그동안 PDF 파일로 수많은 악플을 제보받았다. 비방일색 댓글 중 게시자를 특정하기 가장 용이한 것부터 고소하겠다"며 "선처 여부는 게시자의 태도와 응대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양씨는 2015년에 촬영한 사진들이 파일공유 사이트 등에 유포됐다는 것을 확인, 지난해 5월17일 유튜브를 통해 피해 “강압에 의해 음란 사진촬영을 강요당하고 성추행까지 당했다”고 주장하며 스튜디오 관계자들을 고소했다.

양씨를 성추행하고 양씨 노출 사진을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를 받는 '비공개 촬영회' 모집책 최모(46)씨는 지난달 1심에서 징역 2년6개월의 실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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