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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 아동 급식카드 식사비 5000원→7000원... 서울시 자치구 최대
서초구, 아동 급식카드 식사비 5000원→7000원... 서울시 자치구 최대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07 11:4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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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위주 식사 문제 해소... 일반 음식점 가맹 확대 기대

[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서초구(구청장 조은희)가 지역내 18세 미만 저소득층 가정 아동 267명에게 지급하는 급식카드 1끼 식사비 5000원을 7000원으로 2000원 인상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서울 25개 자치구 중 최대 금액으로 지원액이 늘어나면서 영양 기존 편의점 위주의 식사에서 일반 음식점으로 가맹점이 확대될 것이라는 기대다.

급식카드는 전국 지자체 별로 가정환경 여건상 균형 잡힌 식사가 어려운 저소득층 가정 아동들에게 학기 중 하루 1끼(4000원∼6000원), 방학 중에는 2끼의 식대를 보조하는 식사비 지원 체크카드다. 가맹계약을 맺은 음식점에서 식사를 할 수 있다.

조은희 서초구청장
조은희 서초구청장

그러나 이같은 급식카드로는 일반음식점 1끼 식사가격에 미치지 못해 편의점 위주의 가맹점에 치중되면서 영향부족 등 아동 건강문제가 우려돼 왔다.

실제로 서초구에서도 급식카드 가맹점이 지역내 편의점은 모두 포함되지만 일반음식점은 34곳으로 다소 부족했다.

이에 구는 1끼 식사비용을 높이는 한편 한국외식업중앙회 서초구 지회와 협의해 한·중·일식 전문점 등이 가맹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홍보에 나서는 등 급식카드 사용 식당을 일반음식점 위주로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조은희 구청장은 “아동들이 급식카드를 가지고 실제 식사를 하는 데에는 여러모로 어려움이 있다.” 며 “급식카드를 사용할 수 있는 가맹 식당을 더욱 확보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건강하게 식사 할 수 있도록 구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할 것”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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