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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결국 전당대회 ‘불출마’... “끝까지 못해 죄송”
홍준표, 결국 전당대회 ‘불출마’... “끝까지 못해 죄송”
  • 윤종철 기자
  • 승인 2019.02.11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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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타임즈 윤종철 기자] 전당대회 ‘보이콧(거부)’ 방침까지 밝히며 일정 연기를 요구하던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결국 불출마를 선언했다.

홍 전 대표는 “끝까지 못해 유감”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고 전했다.

11일 홍 전 대표는 입장문을 통해 “저를 믿고 지지해 주신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홍준표 전 대표가 결국 전당대회 불출마를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홍준표 전 대표가 결국 전당대회 불출마를 결정했다. (사진=뉴시스)

입장문에서 홍 전 대표는 "이번 전당대회는 모든 후보자가 정정당당하게 상호 검증을 하고 공정한 경쟁을 해 우리 당이 새롭게 태어나는 계기가 돼야 한다"라며 “끝까지 함께 못해 유감이다”고 사실상 불출마를 선언했다.

이어 그는 "저의 부족함이다. 저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많이 듣고 더 낮은 자세로 국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과 함께 내 나라 살리는 길을 묵묵히 가겠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홍 전 대표는 27일로 예정된 전당대회가 2차 북미정상회담과 날짜가 겹치는 점 등을 이유로 전당대회를 연기할 것을 촉구해 왔다.

특히 그는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다른 5명의 후보들과 함께 전당대회 보이콧 방침을 밝히기도 했다.

그러나 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일정 변경은 불가능하다는 방침을 재확인 했다.

박관용 당 선관위는 이날 기자들에게 "보이콧을 하는 것은 그 사람들의 사정"이라며 “선거일정이 변경되면 (선관위원장을) 그만두겠다”고 강행 입장을 전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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